잠실롯데월드 ‘VR SPACE’서 서바이벌게임 ‘스페이스 워리어’ 정식서비스 시작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4-16 10:54 수정 2018-04-16 15:22
▲ 잠실롯데월드 VR SPACE 내 캠프VR ‘스페이스 워리어’ 체험존. 사진제공=캠프VR
시범서비스 두 달 동안 3,000명 이상 고객에게 사랑 받아
VR 서바이벌 게임 사업자인 캠프VR(대표 안상현)은 잠실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3층 아이스링크 우측에 위치한 VR SPACE에서 2개월 간 시범 운영 서비스를 진행했던 원격대전 VR 서바이벌 게임 ‘스페이스 워리어’에 대한 정식 운영 서비스를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잠실롯데월드와 정식 운영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VR 서바이벌 게임 ‘스페이스 워리어’는 미국의 더보이드(The Void)와 호주의 제로레이턴시(Zero Latency)에 이어 2016년 세계 3번째, 국내 첫 상용화에 성공한 VR 멀티플레이 서바이벌 게임이다.
특히, 최근 전세계 매장을 글로벌 네트워크로 연결시켜 플레이어들 간의 원격대전이 가능하게 했고, 또한 기존의 가상의 적들과 싸우는 PvE(Player vs Environment) 게임에서 발전하여 실제 플레이어들 간에 전투가 가능한 PvP(Player vs Player) 게임이 가능한 세계최초 원격대전 PvP VR 서바이벌 게임이다.
캠프VR의 모회사 ㈜쓰리디팩토리의 추성식 PD는 “지난 2월부터 2달간의 ‘스페이스 워리어’ 시범 운영 기간 동안 3,000명이 넘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사랑을 받았다.며 “향후 더 많은 고객들에게 VR 서바이벌 게임 ‘스페이스 워리어’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비를 추가하여 매월 3,000명 이상의 고객을 유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캠프VR의 사업개발본부 이범식 부장은 “잠실롯데월드 VR SPACE 내 20평 정도의 소형공간에서 단일 콘텐츠로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향후 중소형 매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난 1년간 20만명 이상의 사용자들로부터 품질과 기술이 입증된 세계최고 수준의 VR 서바이벌 게임 ‘스페이스 워리어’를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잠실롯데월드 VR SPACE에서 정식 운영 서비스를 시작한 VR서바이벌 게임 사업자 캠프VR의 모회사 ㈜쓰리디팩토리는 최근 국내 최다 VR방 매장을 보유한 VR플러스(대표 김재헌)의 주식을 인수하고 최첨단 무선 HMD 기술을 도입 하는 등 대형 VR 플랫폼 사업자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캠프VR은 오는 17일 오후 3시에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스퀘어에서 개최하는 캠프VR 창업설명회에서 확대된 VR 체험존과 원격대전 VR 서바이벌 게임 배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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