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평생교육원, 심리상담 전문가 양성을 위한 테라피·상담 교육과정 운영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2-14 09:00 수정 2018-02-14 09:00
사진제공=숙명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숙명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심리상담 전문가를 준비하거나 심리적 상담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테라피·상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과정을 통해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원활히 해소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심리상태에 대한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전문가 준비생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수강도 늘어나고 있다는 게 교육원 측의 설명이다.
테라피·상담 교육과정은 ‘미술심리상담사’, ‘놀이심리상담사’, ‘음악심리상담사’, ‘향기심리상담전문가’, ‘컬러테라피전문가’ 과정 등 모두 실습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져 실용적인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미술심리상담사는 상담에 대한 기본이해와 미술심리워크샵을 통해 미술심리상담가의 기본자세를 갖출 수 있다. 집단 미술심리치료에 대한 경험과 대인관계 실습을 통해 현장형 미술심리상담가를 양성한다.
놀이심리상담사는 아동의 문제행동을 개선하고 올바른 발달을 위해 필요한 놀이 치료 방법을 이해하고 학습한다.
음악심리상담사는 음악이라는 도구를 사용해 치료 대상자의 행동 및 자신감, 사회성, 대인관계능력, 운동력, 학습능력, 정서적 발달 등 사회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부적절한 행동들을 교정해 상담자가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향기심리상담전문가 과정은 정신 건강을 위한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 분석해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는 향기 심리 상담법을 배운다. 또 천연 향료 조향법을 습득하며 다양한 사례와 실습을 통해 상담자의 힐링에 도움을 주는 향기 심리 상담 강의가 진행된다.
컬러테라피전문가 과정은 컬러테라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컬러가 지니고 있는 심리를 습득하고 컬러심리를 활용해 인간의 정서, 정신, 신체의 균형을 위한 힐링기법을 익힌다.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최근 다양하게 나타나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로 인해 테라피·상담 교육과정에 수강생이 늘어나고 있다”며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함께 실습중심의 교육이 이뤄져 현장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이 주효했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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