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카드 한 장이면 OK” 스키장-휴양지 할인 이벤트 풍성

김성모기자

입력 2017-12-22 03:00 수정 2017-12-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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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카드사 할인 이벤트

카드업계가 겨울철을 맞아 스키장 이용료와 강습비용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둬 사람들의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카드 업체들은 올림픽 열기를 띄우기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각 카드사들은 스키장 이용할 때 드는 비용을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롯데카드는 한솔오크밸리, 휘닉스파크, 용평·무주덕유산·지산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비발디, 알펜시아 등 전국 스키장 8곳에서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리프트, 렌털 비용을 본인 포함 4인까지 최대 60% 현장 할인한다.

휘닉스파크에서 렌털 50%, 리프트 40%, 워터파크 20∼30%, 강습 20% 할인을 제공하고 오크밸리에서는 리프트·렌털 25∼60%, 일반강습·부대시설 30% 할인을 제공한다. 용평리조트에서는 리프트 25%, 렌털 30%, 부대시설 40%를 깎아준다.

KB국민카드도 내년 3월 스키장 폐장일까지 렌털비 등 스키장 이용료를 최대 6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전국 주요 11개 스키장(비발디파크, 덕유산·용평·하이원·지산·곤지암 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웰리힐리파크, 오크밸리, 베어스타운, 휘닉스평창)이 대상이다. 스키장별로 렌털 비용은 최대 60%, 눈썰매장, 스키강습, 곤돌라, 사우나 등 부대시설 비용도 최대 40% 할인한다.

하나·NH농협·BC카드도 전국 주요 스키장에서 리프트, 장비 렌털료 등을 최대 60% 할인한다. 신한카드는 곤지암리조트 리프트 비용을 최대 20% 할인(5인까지, 현장 10%, 온라인 예약 20%)한다. 렌털비는 5인까지 10% 깎아준다. 또 대명(30%), 무주(20%), 지산(30%), 엘리시안 강촌(30%) 등에서 최대 4인까지 리프트 비용을 할인한다.

카드사들은 이와 함께 온천, 워터파크 등 겨울 휴양지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는 전국 유명 워터파크에서 워터파크 및 스파 이용 시 입장권을 최대 40% 할인하고 있다. 경기권에선 △웅진 플레이도시 워터파크 20∼25% △하피랜드 워터파크 20% △원마운트워터 40% △썬밸리 워터파크 30∼40% 등이 대상이다.

강원권에선 △오션월드 20∼30% △쏠비치 아쿠아월드(삼척·양양) 20∼30% △대명 델피노 아쿠아월드 20∼30% △한화 설악 워터피아 20% △용평 피크아일랜드 25∼50% △엘리시안 강촌수영장 30% △하이원 리조트수영장 30% △웰리힐리파크 수영장 30% 등에서 할인 혜택이 있다.

롯데카드와 하나카드에서도 이와 비슷한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올해 말까지 오션월드·오션베이·아쿠아월드 입장권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3인까지 최대 30%를 깎아준다. 올해 말까지 ‘호텔스닷컴’ 롯데카드 전용 페이지에서 쿠폰 코드를 입력하고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8%를 깎아준다. 내년 2월 21일까지는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 롯데카드 전용 페이지에서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7%를 할인해준다.

하나카드는 웅진플레이도시 등 스파 시설을 갖춘 워터파크와 연중 계약을 맺었다. 전북 석정온천휴스파(내년 7월까지)와 경기 신북온천스프링폴(내년 4월까지)에서 최대 3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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