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스마트 보험금 청구 시스템’, 미래유망기술세미나서 호평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11-30 14:25 수정 2017-11-30 15:34
인터넷 증명발급 전문기업 디지털존의 스마트 보험금 청구 시스템이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2017 미래유망기술세미나'에서 국내외 바이어들과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17 미래유망기술세미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후원하는 세미나다. 디지털존이 이번 세미나에 출품한 스마트 보험금 청구 시스템은 시장성, 기술성, 4차 산업혁명 중요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마트 보험금 청구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반의 보험금 청구서 자동 생성 및 의료증명서 연계 전송 시스템이다. 블록체인 통합 인증 기술을 적용해 청구부터 지급까지의 전 과정이 블록체인에 기록돼 관리되며, 복잡한 신청과 증명서 발급 과정을 개선함으로써 고객의 보험금 자동 청구를 실현했다.
서비스 이용자는 진료비를 낼 때 병원에 보험금 청구 의사를 밝히고,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보험사에 보낼 진료기록을 선택하면 보험금 청구 접수가 완료된다.
한편 디지털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사물인터넷(IoT) 활성화 기반조성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실손의료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주관사업자 교보생명)'의 병원 연계 및 확산 부문을 전담한다. 오는 12월부터 인제대 상계백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삼육서울병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보험금 청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전정우 디지털존 대표이사는 "스마트 보험금 청구 시스템이 실생활과 밀접한 블록체인 기술이라는 점 때문에 이번 세미나에서 참관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내년 전국 중대형 병원으로 확대하면서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