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 모집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11-29 15:22 수정 2017-11-29 15:26
현대자동차가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자유학년제 특화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2018년도 1학기 참여학교 100개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27일까지다.
현대차에 따르면 미래 자동차 학교는 체험·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자동차 산업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자동차 관련 여러가지 직업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등 중학생들의 미래 진로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개발한 체험 중심 자유학기제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회성에 그치는 교육이 아닌 한 학기 내내 학교에서 진행되는 교실 수업과 자동차 관련 각종 시설을 방문하는 현장 체험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차 ‘미래 자동차 학교’에는 지난해 자유학기제 시행 첫 해를 맞아 2016년 120개교 4500명, 올해는 200개교 860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교로 선정되면 △교육을 위한 수업자료 및 교보재 지원 △현대차 공장, 한국잡월드 현대차관,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현장 체험 학습 지원 △현대차 임직원 특강 실시 등 수업 관련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는 이미 참여한 학교의 학생들로부터 알찬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동차 산업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관련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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