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 투자기업과 MOU… 청약 78% 체결
정상연 기자
입력 2017-09-15 03:00 수정 2017-09-15 03:00
경북 영천시는 1일 고경일반산업단지(이하 고경일반산단) 사업시행자와 시공사, 금융사, 투자기업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 체결 기업은 에스엘㈜(회장 김영중), ㈜조은글라스(회장 김재훈), ㈜에스지(대표 박종철), ㈜가온폴리머앤실런트(대표 엄기선) 4개사이며 투자 규모는 780억 원 규모이다.
고경일반산단은 최근 시공사(GS건설)와 주관금융사(메리츠종금증권) 선정으로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 중인 고경일반산단은 총사업비 2110억 원 규모로 개발용지는 156만5000m²이다. 이곳에 자동차 및 트레일러 부품, 금속, 금속가공제품, 기계 및 장비업체, 등 첨단 유망업종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당 50만 원대로 인근지역보다 저렴하다. 고경일반산단은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일대에 위치하며, 산업거점도시(대구·포항·경산·경주)와 경계를 형성하고 있어 배후산업수요가 풍부하고 물류 허브로서의 입지를 지녔다. 시행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산업시설용지의 78.13%가 청약 체결됐으며 적극적으로 협의 진행 중인 입주대상 기업이 상당수가 있다”고 말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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