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맛있는 토요일 밥 한번 먹자’, 제주 근고기 맛집 소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8-03 16:06 수정 2017-08-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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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화면 캡쳐

MC 김재우·김일중, 풍부한 육즙과 갈치속젓의 환상 궁합 ‘깜짝’

지난 8일 방영된 채널A ‘맛있는 토요일 밥 한번 먹자’에서 제주 청정돼지 삼겹살 요리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맛있는 토요일 밥 한번 먹자’는 최근 외식 전성시대를 맞아 외식은 필수지만 어디에 가서 뭘 먹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인 손님과 함께 하는 리얼 먹방코너 ‘곱빼기 남매의 같이 드실래요?’와 유명 의뢰인을 위한 테이크 아웃 배달 먹방을 진행하는 ‘밥 싸는 남자들’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7회 방영분에서는 배우 정은표가 의뢰인으로 나섰다. 정은표는 “제주도에서 몇 작품 촬영을 했는데, 갈 때마다 먹었던 돼지고기가 아른아른 하다”면서 고기 맛집을 의뢰했다. 이에 MC 김일중과 김재우는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제주청정돼지 전문점인 삼겹살집을 찾았다.

해당 식당을 방문한 김일중은 “돼지가 어쩜 이렇게 부드럽냐. 돼지고기의 잡내가 안 느껴지고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과 갈치속젓의 궁합이 좋다”고 평했다. 김재우는 “육즙이 많은 목살을 아주 좋아하는데, 멸치속젓을 찍어 먹으니 더욱 감칠맛이 살아난다”고 말했다. 이어 김일중은 구워 나온 파인애플의 달콤함과 육즙의 조화가 너무 좋다며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김재우는 “돼지고기라고 무시하지 마라. 소고기 못지 않은 상상 이상의 식감과 육즙을 품은 제주 삼겹살”이라며 “일반적으로 명의나물과 고기를 싸먹는데, 이 곳은 고추냉이잎과 와사비를 얹어 싸먹는 조합이 정말 훌륭하다”고 전했다.

해당 식당은 제주 돼지중에서도 마블링이 좋고 지방층이 좋은 돼지만 골라서 일일 칼집을 내어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송에 출현한 제주 근고기 맛집 ‘D 삼겹살’ 브랜드는 일반 초벌구이 삼겹살 체인점과는 달리 제주도의 하르방, 한라산, 제주지도, 흑돼지 등의 이미지를 포인트로 카페형 분위기 인테리어를 통해 안락함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각종 나물과 계란찜 등을 한꺼번에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특화된 불판을 내세운 신개념 삼겹살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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