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 “펫 패션 디자이너 양성에도 앞장”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6-26 16:11 수정 2017-06-26 16:14

장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시장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 그 중 ‘펫 패션’은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의 표시이자, 견주의 자존심으로 통한다.
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는 펫 패션 브랜드 ‘탐앤드폴(TOM AND POL)’과 손잡고 펫 의상디자인 교육을 실시한다. ‘탐앤드폴’은 국내 유명 셀럽들이 즐겨 찾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의 펫 부티크에서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 애견데님 브랜드다.
탐앤드폴 이주민 대표는 “예전에는 반려동물을 애완동물의 개념으로 인식하다 보니 과장된 옷이 선호됐다. 하지만 지금은 가족의 일원으로, 사람과 잘 어울리는 절제된 디자인과 반려동물 중심으로 장식이 된 최소화된 패션을 선호하는 추세” 라고 전했다.
펫 의상디자인 교육은 옷의 재료인 소재와 색채에 대한 기본적인 디자인 이론과 기획방법, 옷의 디자인 변화 패턴을 메이킹하는 기능, 실제적인 제작으로 봉제교육과 조형적인 특징을 학습하는 패션일러스트 수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 측은 “그 동안 시장의 요구와 높아지는 인기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교육프로그램의 부재로 전문 인력 공급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본격적인 강사교육이 시작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인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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