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독서실, 콴다 서비스 도입 MOU 체결…“자기주도학습 문화에 앞장”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5-16 17:25 수정 2017-05-17 10:36
사진제공=㈜아이엔지스토리
학습자에게 공부할 환경만을 제공해오던 독서실이 자기주도학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학습관리, 교육 등이 한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도입한 IT독서실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
㈜아이엔지스토리의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 ‘작심독서실’은 지난 15일 ㈜매스프레소와 콴다 서비스 도입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콴다 서비스는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최고의 명문대 출신 4,000명의 선생님들이 실시간으로 학습자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서비스이다. 현재 토즈스터디센터 150개 매장, 아카데미라운지 54개 매장, 크라스플러스 12개 매장, 하우스터디 19개 매장, 작심독서실 전 매장, 개인 독서실 브랜드 7개 매장에 입점하는 등 프리미엄 독서실 업계에 일종의 문화처럼 퍼지고 있다.
작심독서실은 1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콴다서비스를 작심 학습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작심의 강남구 대표는 “단순히 인테리어가 아닌 자기주도학습의 퀄리티에 따라 프리미엄 독서실과 비프리미엄 독서실로 나뉘고 있다”면서 “이런 이유로 OCR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자동답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콴다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작심독서실은 독서실운영·학습관리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 매장 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작심독서실은 지난 900년간 진리 탐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보들리안 도서관을 모델로 하고 있다. 단순히 외형만 본 뜬 것이 아니라, 실제 외국 유수의 대학에서 공부한 창업 멤버들이 모여 그들이 실제 공부하며 체감한 공부환경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작심독서실 관계자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어떤 환경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이끌어나갔는지 고민하며, 그곳에서 느낀 그대로 구현해 내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작심독서실은 론칭 9개월만에 70호점 계약을 돌파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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