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축제 개막… 뉴메드 “키성장 건기식의 신세계 연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4-12 12:55 수정 2017-04-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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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이오산업의 축제 ‘바이오코리아 2017’이 12~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자연물에서 뇌졸중과 어린이키성장 관련 물질을 추출해 신약을 개발중인 바이오벤처 뉴메드도 이 행사에 참여한다.

뉴메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임상 2상 시험중인 뇌졸중 치료 신약(HT047)과 국내 최초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황기추출물등복합물(HT042) 등을 비롯한 여러 제품을 선보인다. 뇌졸중 치료제는 현재 6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 완료될 계획이다.

뉴메드는 지난해 어린이 저신장에 대한 연구와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의 간보호 연구 등 기술력 및 기술사업화 실적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 업체는 전세계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뉴메드 관계자는 “우리의 안전하고 유효한 신약 후보물질을 소개하는 바이오코리아 행사에서 신약개발을 함께 할 파트너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코리아는 지난 2006년 처음 개최된 이후 바이오산업의 정보교류 등 비즈니스의 장이자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행사로 자리잡았다. 12주년을 맞은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다양한 바이오 업체들이 참여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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