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리-박두진 등 문인 18명의 병풍 한자리에
조종엽 기자
입력 2017-04-03 03:00 수정 2017-04-03 03:00
영인문학관 ‘문인병풍’전
서울 종로구 평창30길 영인문학관(관장 강인숙)은 ‘움직이는 벽에 쓴 詩(시)―문인병풍展(전)’을 7일부터 5월 31일까지 연다. 고은 조병화 시인, 김화영 문학평론가, 박종화 윤후명 소설가, 이근배 시조시인을 비롯해 문인 18명의 병풍이 전시된다. 김동리 소설가가 1988년 도연명의 ‘귀거래사’를 쓴 병풍, 박두진 시인이 1982년 이백의 ‘와음’을 쓴 병풍 등을 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문정희 강은교 시인, 유현종 하성란 구효서 소설가의 문학 강연회도 열린다. 02-379-3182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김동리 소설가가 1988년 도연명의 ‘귀거래사’를 쓴 병풍. 영인문학관 제공
소설가 김동리(1913∼1995), 시인 박두진(1916∼1998) 등 문인들이 육필로 쓰거나 그려 소장했던 병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서울 종로구 평창30길 영인문학관(관장 강인숙)은 ‘움직이는 벽에 쓴 詩(시)―문인병풍展(전)’을 7일부터 5월 31일까지 연다. 고은 조병화 시인, 김화영 문학평론가, 박종화 윤후명 소설가, 이근배 시조시인을 비롯해 문인 18명의 병풍이 전시된다. 김동리 소설가가 1988년 도연명의 ‘귀거래사’를 쓴 병풍, 박두진 시인이 1982년 이백의 ‘와음’을 쓴 병풍 등을 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문정희 강은교 시인, 유현종 하성란 구효서 소설가의 문학 강연회도 열린다. 02-379-3182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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