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식조리학교, 한식 셰프 양성 위한 2017 신입생 모집

동아일보

입력 2017-01-02 13:51 수정 2017-01-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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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식조리학교가 오는 10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17학년도 1학기 정규과정 신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사진제공=국제한식조리학교

1월 10일~2월 6일까지 2차 정규과정 모집…서류전형·심층면접만으로 선발

한국을 찾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 중 하나는 한식 체험이다. 한식은 자극적이지 않은 맛과 균형잡힌 영양소로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높다.

한식 전문 셰프 양성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한식조리학교가 오는 10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17학년도 1학기 정규과정 신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한다.

국제한식조리학교 정규과정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입생은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으로 선발한다.

국제한식조리학교 관계자는 “한식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내신이나 필기보다는 학생들의 경험과 열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우리학교의 선발 방침”이라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대가 설립한 최초의 한식조리학교인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정부로부터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이자 식품영양성분 전문분석기관, 외국인 한식조리 연수 지원기관, 김치교육 훈련기관으로 지정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1인 1실습을 원칙으로 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한식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실습비 절감을 위해 1인분의 식재료로 여러 명이 조별실습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본기를 확실하게 다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착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 최연소 주방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주대 외식산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민계홍 학교장을 비롯해 조리기능장인 신미경 교수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조리 노하우를 알려준다.

현재 국제한식조리학교는 한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규과정으로 해외파견 한식조리사 과정(2년 과정)과 한식 스타셰프 과정(1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년 과정은 조리의 기초부터 다양한 조리법과 외식경영, 마케팅 전략 등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학사가 진행된다. 1년 과정은 10개월간 방학 없이 한식 실습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2개월간 국내외 산학실습을 통해 한식 조리실력을 향상시킨다.

한편, 국제한식조리학교 1차 모집은 오는 9일까지 진행되며, 2차 모집의 자세한 내용은 오는 7일, 20일 두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입학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국제한식조리학교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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