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정보]하림 삼계탕 중국 첫 수출…네네치킨 호주 시장 본격 공략 外

동아일보

입력 2016-06-29 14:34 수정 2016-06-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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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림 제공

하림, 중국 1위 민간기업 쑤닝과 손잡고 중국 시장 진출

○…하림은 중국 최대 유통그룹 쑤닝과 삼계탕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첫 수출 물량을 28일 출고해 29일 선적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림은 2014년 국내 축산물로는 최초로 미국 수출에 성공한 데 이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까지 진출, 한식 세계화의 양대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하림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 전통 맛을 그대로 살린 자사의 삼계탕(레토르트 방식, 상온 보관)을 중국 상해, 북경, 광주, 심천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주요 백화점 및 프리미엄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동시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중국 수출은 2006년 한국 정부가 한국산 삼계탕 제품 수입 허용을 요청한 이래 10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지난 해 10월 양국 정부 간에 수출 위생 및 검역·검사 조건을 최종 합의한 후 실무적인 절차를 걸쳐 8개월 만에 첫 선적이 이뤄진 것이다.

한편, 중국 난징과 장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쑤닝은 중국 내 700개 도시에 1,7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콩과 일본에도 온라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연매출이 약 50조원에 이르는 중국 1위 민간 기업이다.

사진=네네치킨 제공

네네치킨, 호주 브리즈번·퍼스에 신규 매장 오픈

○…네네치킨이 6월 한달 동안 동호주와 서호주를 대표하는 도시 브리즈번과 퍼스에 각각 매장을 출점했다고 29일 밝혔다. 네네치킨에 따르면 이달 4일 호주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브리즈번에 6호 매장을 열고 영업지역을 확장한 데 이어 지난 26일에는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의 주도 퍼스에 추가로 호주 매장 7호점을 오픈했다.

네네치킨은 2015년 6월 멜버른 대표 쇼핑몰인 ‘센트럴 쇼핑센터’ 내에 호주 1호점을 출점한 이래로 ‘하이포인트 쇼핑센터’, ‘박스힐 센트럴 쇼핑센터’ 등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쇼핑몰 입점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다. 네네치킨은 쇼핑센터를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해 호주 내 50개 매장을 목표로 호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사진=롯데닷컴 제공

데닷컴, 여름 제철간식 초당옥수수 인기 폭발

○…롯데닷컴이 여름 제철 간식으로 선보인 ‘초당옥수수’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초당옥수수는 판매를 시작한 이래 6월 한달 간 전주 대비 매주 3배 이상씩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과일처럼 생으로 먹는 초당옥수수(16Brix 이상)는 천연당이 많은 초감미종 옥수수다. 일반 찰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2~3배 이상 높아 ‘초당(超糖)’이란 이름이 붙었다. 더운 여름날에 별도의 조리 없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시원하게 생으로 먹을 수 있으며 간편하게 전자레인지로도 조리할 수 있어 제철 여름 간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롯데닷컴은 초당옥수수 인기에 힘입어 오는 7월 중순에는 ‘백(白)초당옥수수’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랜드 로운샤브샤브 여름 신메뉴 11종 출시

○…이랜드 외식사업부의 샤브샤브 샐러드바 ‘로운샤브샤브’가 여름 신메뉴 11종을 이달 30일 출시한다. 오는 9월까지 맛볼 수 있는 이번 여름 신메뉴 11종은 ▲여름 보양 복어강정 ▲보양삼채 초계무침 ▲팥 스무디 ▲양파 열무 막국수 ▲청포도 화채 ▲새콤달콤 해파리 냉채 ▲여름 삼색전(애호박전, 부추장떡, 옥수수전) ▲별미 오징어채 튀김 ▲울릉도 부지깽이 감자밥으로 구성된다. 특히, 저칼로리∙고단백∙저지방 식품인 복어를 가지와 함께 튀겨 버무린 ‘여름 보양 복어강정’과 닭고기, 삼채를 톡 쏘는 겨자소스에 무쳐낸 ‘보양삼채 초계무침’은 고급 보양 식재료와 신선한 채소로 만들어 스테미너 요리로 제격이다.

페드롭탑, 미국 정통 파이 전문 ‘타르틴’과 MOU 체결

○…카페드롭탑은 미국 정통 수제 파이 전문 브랜드 ‘타르틴’(tartine)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드롭탑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리미엄 디저트 메뉴를 강화, 치열한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식 정통 수제 파이 전문 브랜드인 타르틴은 가렛 에드워즈셰프 가문의 홈레시피를 따른 정통 수제 파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동아닷컴 서중석 기자 mi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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