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 ‘괴성’女 샤라포바 넘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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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6 14:34 수정 2016-01-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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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 ⓒ AFP=뉴스1

세레나 윌리엄스, ‘괴성’女 샤라포바 넘고 4강 진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호주 멜버른에서 26일(현지시각)열린 2016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괴성’의 샤라포바(러시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붙은 세레나 윌리엄스는 샤라포바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6-4, 6-1)로 이기며 상대전적 19승 2패를 기록했다.

앞서 샤라포바는 2004년 이후 18연패를 당하며 넘을 수 없는 벽이 되어버렸다.

첫 1세트에서 두 선수는 4-4까지 접전을 치뤘으나, 세레나 윌리엄스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강력한 서브로 괴성의 샤라포바를 압도했다.

특히 1세트 9번째 게임에서는 두 사람이 어드밴티지를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윌리엄스는 180km의 강한 서브로 득점하며 게임을 가져갔다.

이날 세레나 윌리엄스의 서브 득점은 13개로 61%의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최고 서브 속도 또한 202km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세레나 윌리엄스는 4강 준결승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8전 전승)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와 결승 진출을 놓고 승부를 벌이게 됐다.

라드반스카 입장에서는 꼭 넘어야 할 적이지만, 세레나 윌리엄스 입장에서는 결승에 가기 위해 밟아야 할 장애물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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