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비어만, EQ900는 ‘온화한 군주’
오토헤럴드
입력 2015-11-10 20:23 수정 2015-11-10 20:28
(경기 화성)BMW의 고성능 디비전 M 시리즈의 개발을 총괄했던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고성능차 총괄 담당 부사장은 제네시스 플래그십 'EQ900'을 자신의 '온화한 군주'라고 불렀다.
10일, EQ900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통해 한국 부임 후 첫 공개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비어만 부사장은 "한국에 온지 8개월 동안 평생 경험한 것보다 더 많은 과속방지턱을 볼 수 있었다"며 "EQ800은 한국 도로사정에 최적화된 현대차만의 독창적인 신개념 서스펜션 H-VCS를 통해 완벽한 승차감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비어만 부사장은 또 "EQ900은 최첨단 샤시와 파워트레인, 다양한 구성품들의 조화와 튜닝을 통해 개발된 역작"이라며 "국내 주행환경에서는 동급 대형 세단 가운데 최고의 승차감 만족도를 보여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경쟁 모델들이 27%밖에 사용하지 않은 초고장력강을 EQ900는 51.7%나 사용했다"며 "경쟁차 대비 더 가볍고 단단하며 이를 통해 라이드 및 핸들링 성능과 제동력, 파워트레인 성능, 정숙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차체 안정성과 주행 성능 등은 까다롭고 가혹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완성시켰다고 강조했다. 비어만 부사장은 "전남 영암 서킷과 독일 뉘르브루크링 서킷은 물론 전 셰계를 돌며 가장 혹독한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 어떤 주행 환경과 도로 조건에서도 완벽한 주행 성능과 고속 능력, 그리고 즉각적인 반응을 체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어만 부사장은 특히 3.3터보 버전에 많은 애착을 보여줬다. 그는 "3.3터보 엔진은 강력한 저속 토크와 6000rpm까지 도달하는 엔진 회전수, 그리고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파워플하고 부드러운 가속력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어만 부사장은 "EQ900은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과 함께 스포트 모드의 파워플한 드라이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형 세단"이라며 "실내 역시 키 193cm의 내가 타도 안락한 시트 포지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자동차를 묘사 할 때 사람 또는 사람의 캐릭터로 본다"며 "EQ900은 이런 점에서 스마트하고 온화한 군주와 같다"고 말했다.
- 제네시스 EQ900, 7시리즈 부럽지 않았다
-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브랜드, 당신의 생각은
- 투싼, ESPN이 뽑은 '최고의 컴팩트 크로스오버'
- 화끈한 변신,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 반전을 노리는 쉐보레 트랙스 디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030 놀이터’ 틱톡도 韓 이커머스 상륙 준비
- “1명뿐인 아이, 아낌없이” 골드키즈에 명품매출 쑥
- 맞벌이 육아휴직, 기간-급여 확대하자 신청자 두 배로 늘었다
- 국제유가-정제마진 훈풍 타고… 국내 정유4社 실적 ‘봄바람’
- [머니 컨설팅]신탁 활용한 증여 설계가 필요한 이유
- 日, ‘꿈의 배터리’ 전고체 세계 특허의 절반 차지…드론기술은 中 1위
- 19만채 빼먹은 ‘엉터리 통계’로 공급대책 2차례 낸 국토부
- 땀흘리며 놀아볼까… 공연보며 쉬어볼까
- 극중 시대로 들어간 듯 뒷골목 향기가 ‘훅’
- 아파트값 오르면 세금 뛰는데…80%가 “공시가격 올려달라”,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