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규모 7.5 강진으로 300여 명 사망·1800여 명 부상… 사망자 증가 예상
동아경제
입력 2015-10-27 10:03 수정 2015-10-27 10:04
파키스탄 지진. 사진=동아일보 DB (해당기사와 무관)
파키스탄, 규모 7.5 강진으로 300여 명 사망·1800여 명 부상… 사망자 증가 예상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파키스탄 접경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파키스탄과 아프간에서 300명에 가까운 사람이 사망하고 1천800여명이 다쳤으며, 사망자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에는 접근이 어려운 지형이 많고, 통신단절 등으로 정확한 사망자 집계가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지진의 진원지는 아프간 북부 바다흐샨 주의 힌두쿠시 산악 지역으로 파키스탄 국경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는 북동쪽으로 254km 떨어졌고 파키스탄 북부 치트랄에서는 67km 떨어진 곳으로 진원지의 깊이는 212.5㎞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이날 지진의 규모를 7.7로 발표했다가 7.5로 재발표했다.
한편 UGSG 자료에 따르면 아프간을 진원으로 규모 7.5 이상의 지진이 난 것은 1949년 이후 66년만으로, 파키스탄에서는 2005년 10월 북서부 지역에 규모 7.6의 강진이 나 7만5천여 명이 사망한 바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