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귀국… 기자회견서 성과 설명
동아경제
입력 2015-08-08 12:44 수정 2015-08-08 12:44
이희호 여사.
동아일보 자료 사진.
동아일보 자료 사진.
이희호 여사가 8일 3박 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전날 저녁까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아 이번 방북 때 김 제1위원장과의 접촉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방북 마지막 날 이 여사의 귀국길에 김 제1위원장이 배웅 겸해서 이 여사를 만날 가능성은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또 면담 대신 친서로 이 여사의 방북에 사의를 표할 가능성도 있다.
이 여사는 지난 5일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으로 출발했다.
북한에 머무르는 3박 4일 동안 평양산원과 애육원, 양로원 등을 방문해 어린이용 털모자와 의약품 등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이희호 여사는 오늘 낮 귀국해 직접 방북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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