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세종저축은행, 서민 위한 ‘알짜’ 지역금융, 4분기 연속 흑자행진
손희정 기자
입력 2014-09-29 03:00 수정 2014-09-29 03:00
저축은행 업계에 ‘부활의 전주곡’이 울리고 있다. 부실 사태 이후 강력한 자구노력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국내 저축은행의 실적이 6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대전·충남지역 저축은행 중에서는 서민 금융의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는 세종저축은행(대표 유준원·www.sjsavingsbank.co.kr)의 행보가 주목된다.
세종저축은행은 최근 저금리·저성장 기조 장기화에 따른 자산규모 축소 등 업계의 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조직개편과 무수익 자산을 과감히 정리하는 등의 전략으로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공시한 경영실적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BIS)이 9.19%, 자산건전성 지표라 할 수 있는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5.69%로 전년 대비 각각 2.83%, 7.66% 개선됐다. 중소형 저축은행 중에서는 단연 손꼽히는 수익률이다. 이는 소액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머물렀던 기존 상품에서 고객들의 니즈를 분석해 새로운 상품모델을 개발 상품수익성을 개선한 결과물이다. 최근에는 표준 신용평가시스템(CSS 2.0)을 도입해 소비자금융 대출을 더욱 강화하고, 대대적인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을 통해 고객이 직접 인터넷이나 전화로 대출을 신청하는 온라인 대출접수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세종저축은행은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선진화된 금융서비스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하고 쿨 비즈니스 룩을 도입하는 한편, 적정온도 준수 같은 정부의 에너지절약 방침에 적극 동참하는 등 전사적 비용 절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세종저축은행 유준원 대표는 “최근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등 상승세의 분위기를 더욱 몰아 단순히 지표상의 재무개선이 아닌 구조적인 탈바꿈을 통해 서민금융의 진정한 파트너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빠르고 신속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키우겠다는 내용의 ‘행복한 금융약속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저축은행은 2012년 8월 ㈜텍셀네트컴에서 인수한 후 ‘모두가 행복한 회사’라는 모토로 지역밀착형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세종저축은행은 최근 저금리·저성장 기조 장기화에 따른 자산규모 축소 등 업계의 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조직개편과 무수익 자산을 과감히 정리하는 등의 전략으로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공시한 경영실적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BIS)이 9.19%, 자산건전성 지표라 할 수 있는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5.69%로 전년 대비 각각 2.83%, 7.66% 개선됐다. 중소형 저축은행 중에서는 단연 손꼽히는 수익률이다. 이는 소액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머물렀던 기존 상품에서 고객들의 니즈를 분석해 새로운 상품모델을 개발 상품수익성을 개선한 결과물이다. 최근에는 표준 신용평가시스템(CSS 2.0)을 도입해 소비자금융 대출을 더욱 강화하고, 대대적인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을 통해 고객이 직접 인터넷이나 전화로 대출을 신청하는 온라인 대출접수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세종저축은행은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선진화된 금융서비스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하고 쿨 비즈니스 룩을 도입하는 한편, 적정온도 준수 같은 정부의 에너지절약 방침에 적극 동참하는 등 전사적 비용 절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세종저축은행 유준원 대표는 “최근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등 상승세의 분위기를 더욱 몰아 단순히 지표상의 재무개선이 아닌 구조적인 탈바꿈을 통해 서민금융의 진정한 파트너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빠르고 신속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키우겠다는 내용의 ‘행복한 금융약속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저축은행은 2012년 8월 ㈜텍셀네트컴에서 인수한 후 ‘모두가 행복한 회사’라는 모토로 지역밀착형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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