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회장 “컬러가 분명한 리더가 돼라”
동아일보
입력 2014-02-19 03:00 수정 2014-02-19 03:00
구자열 LS회장, 신임임원에 주문… 직원들과의 소통 중요성도 강조
‘컬러(색깔)가 있는 리더가 돼라.’
구자열 LS그룹 회장(사진)이 신임 임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밝고 긍정적인 ‘컬러’를 갖춰 달라고 주문했다.
18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열린 신임 임원 12명과의 만찬 자리에서 “임원은 일반 직원들과 달리 자기 분야에 대한 최고의 실력과 분명한 컬러를 겸비해야 한다”며 “컬러가 밝고 긍정적이어야 구성원들이 일관된 비전을 가지고 따르게 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신임 임원들은 구성원들과 ‘무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최고경영자(CEO)에게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구 회장은 안대회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가 펴낸 책인 ‘천년 벗과의 대화’를 임원들에게 전달했다. 구 회장은 “연암 박지원 선생이 ‘교우론’을 통해 강조한 인연의 소중함이 특히 눈에 띄었다”며 “지금까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앞만 보며 열심히 달려왔을 텐데 이 책을 통해 가족과 벗,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다시 한 번 둘러보며 의미를 새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LS그룹의 신임 임원들은 11일부터 3박 4일간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LS 미래원’에서 임원에게 필요한 조직관리와 리더십 교육을 받았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컬러(색깔)가 있는 리더가 돼라.’
구자열 LS그룹 회장(사진)이 신임 임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밝고 긍정적인 ‘컬러’를 갖춰 달라고 주문했다.
18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열린 신임 임원 12명과의 만찬 자리에서 “임원은 일반 직원들과 달리 자기 분야에 대한 최고의 실력과 분명한 컬러를 겸비해야 한다”며 “컬러가 밝고 긍정적이어야 구성원들이 일관된 비전을 가지고 따르게 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신임 임원들은 구성원들과 ‘무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최고경영자(CEO)에게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구 회장은 안대회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가 펴낸 책인 ‘천년 벗과의 대화’를 임원들에게 전달했다. 구 회장은 “연암 박지원 선생이 ‘교우론’을 통해 강조한 인연의 소중함이 특히 눈에 띄었다”며 “지금까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앞만 보며 열심히 달려왔을 텐데 이 책을 통해 가족과 벗,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다시 한 번 둘러보며 의미를 새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LS그룹의 신임 임원들은 11일부터 3박 4일간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LS 미래원’에서 임원에게 필요한 조직관리와 리더십 교육을 받았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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