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탑, 이왈종 화백과 함께 ‘2013 SETEC 서울아트쇼’ 참가
동아경제
입력 2013-12-12 11:19 수정 2013-12-12 11:19
카페 드롭탑(DROPTOP 대표 정유성)이 이왈종 화백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SETEC)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3 세텍(SETEC) 서울아트쇼’에 참가한다.
미술인들과 기업을 연결해 새로운 컬렉터 시장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된 세텍 서울아트쇼는 다양한 아이템과 콘셉트의 전시로 구성된 전시회이다.
드롭탑은 아트쇼 ‘아트, 기업에 명품 옷을 입히다’ 섹션에 참가하는 이왈종 화백의 작품 전시부스에 이 화백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핸드폰 케이스, 머그컵, 텀블러, 시계, 모자, 수저 받침대 등 특별 기획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드롭탑 특별 기획 상품은 이 화백의 ‘제주생활의 중도’ 작품을 그대로 반영해 실생활 속에서 언제든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화백은 전통 민화풍에 바탕을 두고 독특한 색감으로 한국적 정서를 잘 표현한 작가다.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1979년부터 추계예술대 교수로 재직하다, 1990년 교수직을 그만두고 제주도 서귀포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지금까지 제주도의 꽃과 자연 등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드롭탑은 이 화백과 함께하는 아트컬렉션 특별 기획 상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다문화가정지원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드롭탑 관계자는 “이 화백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지난 9월부터 드롭탑 명동점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과 드롭탑 특별 기획 상품은 평소에도 방문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2013 세택 서울아트쇼’를 통해 얻는 특별 기획 상품 수익금의 일부를 좋은 일에 쓰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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