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년 역사 美 워싱턴포스트, 디지털갑부 베조스에 팔렸다
동아일보
입력 2013-08-07 03:00 수정 2013-08-07 08:55
13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워싱턴포스트가 5일 인터넷 기업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 씨에게 팔렸다. 뉴욕타임스와 미국의 양대 신문 자리를 지켜온 워싱턴포스트는 워터게이트 사건 특종 보도 등으로 언론계 최고 영예인 퓰리처상을 47회나 수상한 신문이기도 하다. 미국 언론은 “워싱턴포스트의 매각으로 한 시대가 졌다”며 충격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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