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심비’에 뜨는 고급 아이스크림… 세븐일레븐 판매 제품 확대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입력 2019-09-17 14:30 수정 2019-09-17 14:32

편의점에서 고급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 중 고급 제품의 비중은 올 들어 23.6%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18.4% 대비 5.2%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특히 고급 아이스크림의 매출 신장률은 올 들어 작년보다 12.9% 오르는 등 성장을 견인해오고 있다. 같은 기간 아이스크림 매출 신장률인 6.8%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
회사 측은 “심리적 만족을 중시하는 ‘가심비’ 등과 같은 소비 흐름에 고급 아이스크림을 간식으로 줄기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판매 라인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이날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끈 ‘매그넘’과 ‘매그넘 다크 초콜릿 라즈베리’ 등을 출시했다. 오는 25일에는 ‘허쉬 초코 파르페’ 등 고급 아이스크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아이스크림 고급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차별화 된 상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비즈N 탑기사
-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