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대한항공, 몽골 사막에 16년째 푸른 희망심다
전영한 기자
입력 2019-05-17 18:27 수정 2019-05-17 18:39
14일 오후 몽골 바가노르시 사막화 지역에서 대한항공 임직원과 델타항공 직원 및 현지 학생 등이 나무 심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사막화 진행을 막기 위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의 일환으로 2004년
몽골에 ‘대한항공 숲’을 조성하고 올해로 16년째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몽골 바가노르시 사막화 지역에 푸른 숲을 가꾸기 위해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4년부터 16년째 현지 사막화 방지를 위해 현재 44헥타르 면적에 ‘대한항공 숲’이 조성되어 있다.
몽골 바가노르시(市) 사막화 지역에서 입사 2년 차 직원 위주로 구성된 대한항공 임직원120여 명과 델타항공 직원 30여 명 및 현지 주민, 학생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나무 심기 활동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사막화 진행을 막고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이 지역에 ‘대한항공 숲’을 조성하고 올해로 16년째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조인트벤처 1주년 기념으로 델타항공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인천여객서비스지점 문석준 사원은 “오늘 심은 묘목이 사막화 지역의 생태 복원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며 “델타항공 직원들과도 이 같은 다양한 교류로 상대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항공 숲’은 현재 총 44헥타르(440,000m²)의 규모로 올해는 단풍나무 5천 그루를 심어 총 12만 5천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대규모 숲으로 변모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지 식림 전문가를 고용해 나무 생장관리를 돕는 한편, 주민 대상 식림 교육을 통해 환경 의식을 제고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식림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현지 볼로브스롤 및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 학습용 컴퓨터를 기증하는 등 한국-몽골 양국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올해에도 컴퓨터, 책걸상 및 체육용품 등을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아 지역 황사 발원지 중 하나인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도 ‘대한항공 생태림’ 조성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몽골 바가노르시 =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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