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 비수기 시즌 신규 가입 40%↑…미세먼지 영향 ‘공기청정기’ 호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2-07 14:46 수정 2019-02-07 14:51

현대렌탈케어 측은 “1월과 2월은 추운 날씨와 명절 등이 겹쳐 업계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해당 기간 신규 가입계정이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연초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이어지는 등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해지자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들여놓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공격적인 사업 확대 전략도 이번 성과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현대렌탈케어는 기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에 이어 작년부터 의류건조기와 커피 머신, 의류청정기, 매트리스 등 새로운 렌탈 상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계정별 단가도 늘었다. 올해 1월 신규 가입계정 ‘객단가’는 2만6000원대로 전년에 비해 1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탁기와 의류건조기 등 고가 대형 렌탈상품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현대렌탈케어 측은 전했다.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1월 출시한 ‘현대큐밍 매트리스’ 판매가 궤도에 오르는 시기를 오는 2분기로 보고 있다.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 설명이다. 이를 위해 매트리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전국 80여개 현대리바트 직영 전시방 및 대리점에 설치했으며 매트리스 전문 케어 매니저 ‘큐밍 닥터’가 이 공간에서 제품 시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본부장은 “작년부터 신규 가입계정이 크게 성장하는 추세로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50%가량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 확대를 위해 서비스 인력 확충과 연구개발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삼성전자, CES 2026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AI 리빙 플랫폼’ 조성-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 올라 4년 만에 최대…서울은 12.5%
- 은행권 10월 대출 연체율 0.58%…전월 대비 0.07%p 상승
- 계란 한판 한달새 다시 7000원대… 불안한 ‘서민밥상’
-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