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에 ‘총력’…정부, 내년 예산 70% 상반기 배정
뉴스1
입력 2018-12-11 10:01 수정 2018-12-11 10:03
11일 국무회의서 ‘19년도 예산배정계획’ 확정
내년 일반·특별회계 예산 399조8000억…일자리예산 78% 상반기 배정
정부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 각 부처별로 진행하는 사업을 최대한 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예산배정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내년 상반기에 배정할 예산은 281조4000억원으로 전체 일반·특별회계 예산(399조8000억원)의 70.4%%에 달한다. 올해는 전체 예산 368조6000억원 중 68.0%(250조8000억원)이 상반기에 배정됐는데 이보다 비중이 더 높아졌다.
특히 부진한 고용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확충, 일자리 질 제고 등에 쓰이는 일자리 예산은 상반기에만 78%가 배정된다.
정부가 예산을 배정하게 되면 각 부처는 자금계획 범위 내에서 사업을 집행할 수 있게 된다. 부족한 자금은 적자국채 발행 또는 일시차입으로 조달한다.
내년 일반·특별회계 예산 399조8000억…일자리예산 78% 상반기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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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 각 부처별로 진행하는 사업을 최대한 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예산배정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내년 상반기에 배정할 예산은 281조4000억원으로 전체 일반·특별회계 예산(399조8000억원)의 70.4%%에 달한다. 올해는 전체 예산 368조6000억원 중 68.0%(250조8000억원)이 상반기에 배정됐는데 이보다 비중이 더 높아졌다.
특히 부진한 고용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확충, 일자리 질 제고 등에 쓰이는 일자리 예산은 상반기에만 78%가 배정된다.
정부가 예산을 배정하게 되면 각 부처는 자금계획 범위 내에서 사업을 집행할 수 있게 된다. 부족한 자금은 적자국채 발행 또는 일시차입으로 조달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내년 전체 예산 중에서 기금을 제외한 나머지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배정할 계획”이라며 “(예산이 배정되면) 각 부처에서 사업 집행을 위한 계약이나 공고를 빨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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