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르셋, 메종르자비 ‘라벨누아 콜렉션’ 국내 첫선… “프랑스가 사랑한 란제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2-10 18:53 수정 2018-12-10 18:59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은 국내 전개 중인 프랑스 브랜드 ‘메종르자비(MAISONLEJABY)’가 프리미엄 라인 ‘라벨누아(LABEL NOIR)’ 콜렉션을 오는 11일 GS홈쇼핑을 통해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라벨누아 콜렉션은 88년 전통 프랑스 란제리 브랜드 메종르자비가 이번에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최고급 라인이다. 화려한 앤티크 디자인과 고급 소재 탁텔(Tactel) 원단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엠코르셋 측은 설명했다. 특히 탁텔 원단은 브라 안쪽 가슴과 날개 부분에 적용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면보다 빠른 흡수 기능을 발휘한다.
디자인의 경우 아르누보·로코코 등 클래식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을 중심으로 새틴과 자수 레이스가 더해져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가슴 앞 중심에는 실버 로고가 적용됐고 팬티는 레이스로 꾸며졌다. 가슴 부분은 옆에서 모아주고 아래에서 올려주는 ‘더블 업 인사이드’ 몰드 설계가 접목됐다.
홈쇼핑 론칭 제품은 블루와 핑크, 크림, 와인, 블랙 등 5가지 브라팬티 세트로 구성됐으며 론칭 기념 특별 상품으로 블랙 레이스 슬립과 프렌치 로브가 포함됐다.
조혜선 엠코르셋 상품기획 총괄 전무는 “메종르자비는 88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고급 란제리 브랜드”라며 “이번에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고급 라인 ‘라벨누아’ 콜렉션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프랑스 고급 란제리의 정수를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종르자비는 지난 1930년 프랑스에서 선보인 란제리 브랜드다. 오랜 시간 쌓아온 장인정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와 함께 매년 꾸튀르 컬렉션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에는 란제리 어워드에서 프랑스인이 가장 사랑하는 란제리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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