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친환경 경영’ 산업부 장관상 수상… “소나무 400만 그루 심은 효과”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28 10:36 수정 2018-11-28 10:39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JW중외제약이 친환경 경영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JW중외제약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후 위크(WEEk) 2018’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후 위크 2018은 올해 13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 기후변화대응 정책 컨퍼런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게 매년 표창을 수여한다.

JW중외제약은 스팀트랩관리시스템과 응축수 열회수 스팀피트펌프 등을 도입해 온실가스 감축 공로를 인정받았다. 작년에만 1191 이산화탄소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 2004년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은 수액 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폐수처리장과 오염방지시설 구축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왔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2011년부터는 정부와 한국거래소의 온실가스 배출권 구매 사업에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에 힘쓰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지난 8년 동안 이산화탄소톤 감축 노력을 통해 소나무 약 400만 그루를 심은 효과를 실현하는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생명과 환경을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환경 경영 시스템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 기후 변화 관련 정부 협의체(IPCC) 보고서에 따르면 1 이산화탄소톤 감축은 어린소나무 400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발휘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