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26주 적금’, 출시 넉 달 만에 50만좌 돌파…5천·1만원 적금 추가

뉴스1

입력 2018-10-25 14:52 수정 2018-10-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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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넉 달 만에 50만좌 돌파…총 납부금액 1063억
3천원 상품 가입 비중 56%, 고객 분석으로 금액 추가


(카카오뱅크 제공) © News1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 상품이 지난 6월 출시 이후 넉 달 만에 50만좌를 돌파했다.

한국카카오은행은 26주 적금 상품의 고객 동향 분석 등을 통해 더 큰 금액 도전의 재미를 제공하고자 5000원과 1만원 적금을 추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은 매주 납부 금액을 최초 가입금액만큼 늘려가는 방식으로 1000원 상품의 경우 첫 주 1000원, 2주 차 2000원, 3주 차 3000원을 납부하는 구조다.

이번에 추가된 5000원, 1만원 상품은 첫 주 각각 5000원과 1만원, 2주차 1만원과 2만원이 납부한다. 26주 후 만기 금액은 각각 약 176만원, 352만원이다. 금리는 연 1.80%며 자동이체 시 0.2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상품 가입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

카뱅 관계자는 “기존 3000원 적금 상품보다 더 큰 금액 상품 추가를 원하는 고객의 요청, 그동안의 고객 동향 분석 등을 통해 이번 26주 적금 금액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26주 적금 금액별 가입 비중은 1000원이 30.41%, 2000원이 22.13%, 3000원이 56.79%로 3000원 적금 상품 비중이 절반 이상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38.7%)가 가장 높았고 20대(34.3%), 40대(20.4%)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가입 비율이 66.8%로 높았다.

26주 적금 총납부금액은 전날(24일) 기준 1063억원으로 계좌 수는 52만6346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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