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부동산 시장 강남4구 노리는 동작구 ‘주목’
동아경제
입력 2018-07-26 14:59 수정 2018-07-26 15:06

동작구가 최근 정부 각종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오는 등 부동산 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KB국민은행부동산에서 발표한 자료를 통계로 동작구 평균 아파트 가격은 지금까지 강남4구를 지켜왔던 강동구 턱 밑까지 올라왔다.
동작구는 서울시 서남부권에 있으며 동쪽은 동작대로를 경계로 서초구와 마주하며, 서쪽은 영등포구, 남쪽은 관악구가 있다. 이 지역은 5개 지역생활권으로 상도, 노량진, 흑석, 신대방, 사당이 주된 중심지다.
이 중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와 흑석 재정비 촉진지구는 노량진, 흑석동 일대는 물론 주변지역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는 73만7851㎡라는 대규모 사업면적으로 2020년까지 사업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말 8개 구역 모두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재개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흑석 재정비 촉진지구는 동작구 내 재개발 사업 중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미 일부 구역은 입주를 마쳤으며, 올해 2개의 구역이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러한 재정비촉진구역 개발로 인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동작구는 교통개발호재가 예상된다. 서리풀터널이 내년 개통되면 사당동에서 서초, 강남역까지 차량으로 이동이 훨씬 수월해진다. 이에 더해 9호선이 동작구를 관통하고 있어 마곡, 여의도, 강남, 잠실 등 서울 주요 지역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신림선 경전철이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교통개발은 서울대 정문에서 여의도 샛강까지 11개 정거장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오는 2022년 상반기 개통되면 신림동에서 여의도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40분에서 16여분으로 줄어든다.
한편 두산건설이 시공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상도 두산위브 더 포레스트’ 주택홍보관이 지난 25일 개관했다. 상도 두산위브 더 포레스트는 상도 3동에 일대에 지어질 예정이다. 주택홍보관 개관 전부터 이미 조합원 상담 문의 등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개관 이후에도 많은 인파로 북적거렸다.
동작구 부동산 상승세는 많은 부동산 수요들의 긍정적인 입장이 있는 반면 집값 거품이라는 일부 수요들의 불안한 심리도 보여진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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