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노을공원서 별 여행 즐기세요

노지현 기자

입력 2018-05-30 03:00 수정 2018-05-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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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천문프로그램 운영

‘공원에서 별을 본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 정상 ‘노을별누리’에서 다음 달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각종 천문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매주 화∼목요일에는 동화에 나오는 천문 이야기를 구연(口演)으로 들려주는 ‘어린이 별학교’와 좀 더 전문적인 천문 해설을 해주는 ‘재미있는 별학교’가 준비된다. 어린이 별학교는 어린이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재미있는 별학교는 5인 이상 현장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는 ‘가족 별 여행’을 떠난다. 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 천문 지도사들이 △영화 속 우주 이야기 △별자리 △달 △망원경을 주제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영상과 함께 들려준다. 개기월식을 관측하는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 ‘별빛캠핑’은 7월에 찾아간다. 견우직녀 설화를 비롯한 옛이야기와 함께 별자리를 소개하는 ‘칠월칠석의 하늘’은 8월에, 추석을 맞아 송편을 빚으며 달맞이 소원을 비는 ‘달에 토끼가 살까?’는 9월에 손님 맞을 준비가 돼 있다.

이들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나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부공원녹지사업소 02-300-5574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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