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영업이익 3년 내 최고

김현수 기자

입력 2018-05-04 03:00 수정 2018-05-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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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643억… 1년새 144% 올라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1∼3월) 매출이 창사 이후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최근 3년 내 가장 높았다.

3일 아시아나항공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조5887억 원, 영업이익 6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144% 오른 수치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여객이 늘어나고 화물노선이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나타낸 것이 좋은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항공 여객은 국내선, 일본, 동남아 노선이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장거리 노선인 유럽 및 미주 노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9% 증가했다. 자회사인 에어서울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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