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주부 건강관리 ‘적색경보’… 하츠, 주방 관리 노하우 소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2-07 14:01 수정 2018-02-07 14:11

가족들이 먹고 차례 상에 올라가는 음식이 대부분 기름에 볶거나 튀기는 조리법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음식을 튀기거나 볶는 과정에서는 1급 발암 물질(WHO 기준)로 분류된 초미세먼지(PM2.5)와 포름알데히드,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 다양한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초미세먼지 농도는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와 함께 매우 나쁜 수준의 7~29배가량 치솟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사전 관리가 필수다.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업체 하츠(Haatz)는 명절 기간 주부들의 건강을 위해 쾌적한 ‘주방 환경 관리 노하우’를 소개했다.
먼저 하츠는 조리 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후드를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필터를 관리하는 것으로 권한다. 주방의 오염된 공기를 쾌적하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방법이 후드 사용이라는 설명이다. 창문을 여는 자연 환기는 유해물질이 말끔히 배출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되고 요즘처럼 미세먼지와 황사, 스모그 등으로 인해 외부 공기가 나쁠 때는 실외 외염물질이 집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쾌적한 주방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리 전과 후 전 과정에 후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후드를 미리 켜 두면 공기 흐름이 형성돼 유해물질 배출 효과가 극대화되고 조리를 마친 후에는 후드를 10분가량 켜두면 유해가스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명절 음식 준비로 오랜 시간 요리를 한 경우에는 요리가 완료된 후에도 후드를 30분 이상 작동시킬 것을 권한다.
하츠가 개발한 후드는 30년간 실내 공기질을 연구해 얻은 관리 노하우와 첨단 기술이 담겨 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갖춘 ‘데코’라인 제품 중 베스트셀러인 ‘테라(DTR-90S)’는 심플한 디자인과 블랙 컬러가 조합돼 주방 인테리어에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성능의 경우 강력한 팬모터가 장착돼 고풍량 저소음을 발휘한다. ‘스마일 60(DSM-60S)’는 후드 전면에 원형 곡선 디자인이 적용돼 기분 좋은 주방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고 하츠 측은 강조했다. 일반 후드에 비해 가로 사이즈가 좁아 자리를 적게 차지하기 때문에 좁은 주방에 적합한 제품이기도 하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알루미늄 소재 금속필터는 3달에 1번가량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 세제를 넣은 물에 10분 동안 필터를 담근 후 흐르는 물로 헹궈주면 된다. 섬유필터는 오염으로 인해 필터 색상이 변경되거나 필터에 인쇄된 글씨가 기름때로 인해 베어나올 경우 새 필터로 교체해야 한다. 필터 및 필터망 전용 세제 등은 하츠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쿡탑’ 역시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 찌개 국물과 요리 양념 등 이물질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 열 조리를 진행할 경우 상당량의 유해물질이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종류에 따라 적절한 청소 방법을 숙지하고 사전에 제품을 관리해 두는 것이 좋다.
가스쿡탑은 청소 전 반드시 가스 밸브 개폐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상판은 전용 세제를 희석시켜 분무기를 활용해 분사한 후 부드러운 스펀지나 수세미로 닦아주면 된다. 삼발이(그레이트)와 버너헤드 등 분리 가능한 부분은 세제를 희석시킨 물에 담근 후 스펀지, 수세미 등을 이용해 닦아낸다. 버너 구멍과 점화플러그는 솔이나 칫솔을 이용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버너 구멍의 막힌 부분은 이쑤시개를 사용해 뚫어준다. 분리한 부품은 청소를 마친 후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은 후 잘 말려서 부착하면 된다.
전기쿡탑은 전용 세제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상판을 식힌 뒤 전용 세제를 뿌리고 오염물질을 30~60초간 불려준다. 가벼운 오염일 경우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고 심한 오염일 경우 스크래퍼를 이용해 오염된 부위를 긁어내야 한다. 청소를 마친 뒤에는 마른 천이나 키친타올로 상판을 닦는다.

하츠 관계자는 “명절에는 주방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방 기기 관리법을 숙지해 사전에 관리해야 한다”며 “하츠는 실내 공기질 전체를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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