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명절선물용 전통주세트 할인 판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1-30 09:18 수정 2018-01-30 09:28

G마켓은 내달 4일까지 ‘전통주 명절선물세트 기획전’을 열고, 국내 유명 전통주 총 105종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유명 전통주 브랜드 제품을 대거 만나볼 수 있다. 배증류원액과 청매실, 오매(구운매실)를 주원료로 만든 술을 구운 토기(퍽토기)안에 담아 숙성시킨 ‘배상면주가 오매락퍽(500㎖, 전용망치)’을 4만 원대에 선보인다. 보리증류원액으로 만든 ‘보리아락21(360㎖*4병)’과 고창의 복분자로 빚은 ‘복분자음(375㎖*3병)’도 선보인다.
전통주 명인이 만든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1986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자랑스러운 유산인 문배술을 전용 잔 2개와 함께 담은 ‘문배술 헤리티지(375㎖*2병)’를 2만 원대에 판매한다. 특별히 고급스러운 전통 술병에 담아 격을 살린 ‘문배술 특1호세트(400㎖*2병)’과 ‘문배술 미담세트(1,000㎖)’를 비롯해 경남 함양의 하동 정씨 가문에서 이어 내려온 가양주를 모태로 한 ‘명가원’의 다양한 제품도 판매한다.
이외에도 ‘격식있는 전통주 선물세트’ ‘막걸리’ ‘약주’ ‘과실주’ ‘증류주’ 등으로 제품을 분류해 쇼핑의 편의성을 높였다. 각 주류와 함께 하면 좋을 안주류도 최대 55%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에서 전통주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홍상훈 G마켓 가공식품팀 팀장은 “지역 기반의 우수한 전통주를 발굴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부담없는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며 “작년 추석 때도 온라인을 통해 전통주를 구입하는 수요가 컸었던 만큼 이번 설날은 물론 이후에도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해 올 연말까지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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