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명 탄 SRT 열차에 미확인 물체 날아들어…인명피해 없어
주애진기자
입력 2017-09-03 23:59 수정 2017-09-04 03:47
3일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수서고속철도(SRT) 열차에 미확인 물체가 날아들어 운행이 일시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SRT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1분경 경북 김천시 부근을 지나던 SRT열차에 알 수 없는 물체가 날아들어 열차 앞부분에 장착된 배장기에 부딪혔다. 이로 인해 배장기가 원래 부착돼있던 자리에서 떨어졌고 열차 운행은 중단됐다. 배장기는 기관차나 열차 앞에 장착해 철로 위에 있을지 모르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기구다.
해당 열차에는 승객 810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사고로 상하행선 열차가 1개 선로를 교대로 이용하면서 서울행 고속철도(KTX)와 SRT 등 열차 10여 편이 20~40분가량 지연 운행했다. 반대편 부산행 열차도 이날 오후 10시 이후 지연 운행되는 등 이용객 불편이 잇따랐다.
사고 열차는 임시 수리를 끝내고 대전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승객들은 SRT가 대전에 마련한 다른 열차에 옮겨 타 목적지로 가게 된다. SRT는 목적지에 늦게 도착한 승객에 대해 보상규정에 따라 보상할 방침이다. SRT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날아온 물체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열차 운행은 4일 0시 이후 완전 정상화됐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SRT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1분경 경북 김천시 부근을 지나던 SRT열차에 알 수 없는 물체가 날아들어 열차 앞부분에 장착된 배장기에 부딪혔다. 이로 인해 배장기가 원래 부착돼있던 자리에서 떨어졌고 열차 운행은 중단됐다. 배장기는 기관차나 열차 앞에 장착해 철로 위에 있을지 모르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기구다.
해당 열차에는 승객 810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사고로 상하행선 열차가 1개 선로를 교대로 이용하면서 서울행 고속철도(KTX)와 SRT 등 열차 10여 편이 20~40분가량 지연 운행했다. 반대편 부산행 열차도 이날 오후 10시 이후 지연 운행되는 등 이용객 불편이 잇따랐다.
사고 열차는 임시 수리를 끝내고 대전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승객들은 SRT가 대전에 마련한 다른 열차에 옮겨 타 목적지로 가게 된다. SRT는 목적지에 늦게 도착한 승객에 대해 보상규정에 따라 보상할 방침이다. SRT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날아온 물체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열차 운행은 4일 0시 이후 완전 정상화됐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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