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우리 술방’ 출범 3년…전통주 매출, 수입맥주 넘어서
김현수 기자
입력 2017-08-29 03:00
추석맞아 ‘남한산성 소주’ 선보여
신세계백화점의 전통주 매출이 수입 맥주 매출을 넘어서 주류별 순위 2위에 올랐다. 2014년 8월 서울 본점에 전통주 전문 매장 ‘우리 술방’을 낸 뒤 3년 만이다.
2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전통주 매출은 2014년 와인, 수입맥주, 양주, 국산 소주·맥주에 이어 5위에 머물렀지만 올해에는 2위에 올랐다. 이는 서울 본점과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주요 점포에 ‘우리 술방’을 입점시키며 판로를 확대한 영향이 크다. 또 신세계는 2013년 한국 전통주 진흥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통주의 라벨, 용기, 포장상자 등을 함께 디자인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
신세계 관계자는 “그간 와인 점포 한편에서 팔았던 전통주를 전문매장을 통해 선보이니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 판로가 확실하면 전통주가 살아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전통주 매출 성수기인 올해 추석에 새로운 전통주인 ‘남한산성 소주’(사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1994년 경기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강석필 씨가 힘겹게 맥을 이어왔던 전통주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신세계백화점의 전통주 매출이 수입 맥주 매출을 넘어서 주류별 순위 2위에 올랐다. 2014년 8월 서울 본점에 전통주 전문 매장 ‘우리 술방’을 낸 뒤 3년 만이다.
2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전통주 매출은 2014년 와인, 수입맥주, 양주, 국산 소주·맥주에 이어 5위에 머물렀지만 올해에는 2위에 올랐다. 이는 서울 본점과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주요 점포에 ‘우리 술방’을 입점시키며 판로를 확대한 영향이 크다. 또 신세계는 2013년 한국 전통주 진흥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통주의 라벨, 용기, 포장상자 등을 함께 디자인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
신세계 관계자는 “그간 와인 점포 한편에서 팔았던 전통주를 전문매장을 통해 선보이니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 판로가 확실하면 전통주가 살아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전통주 매출 성수기인 올해 추석에 새로운 전통주인 ‘남한산성 소주’(사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1994년 경기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강석필 씨가 힘겹게 맥을 이어왔던 전통주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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