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올해도 3조6455억원 ‘통큰 기부’
이세형기자
입력 2017-07-12 03:00 수정 2017-07-12 09:14
12년간 누적액 31조원 넘어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87·사진)이 또 한 번 통 큰 기부를 했다.
10일(현지 시간) 포브스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버핏은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재단(게이츠재단)’ 5개 자선단체에 31억7000만 달러(약 3조6455억 원)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버크셔해서웨이 B주 1862만 주(10일 종가 기준 주당 170.25달러)를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버핏은 2006년부터 매년 자선단체에 거액을 기부해 왔다. 올해 기부는 12번째로 총 누적 기부금은 275억4000만 달러(약 31조6710억 원)에 이른다.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단체는 게이츠재단으로 총 누적액이 약 219억 달러(약 25조1850억 원)에 이른다. 기부 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40% 이상의 버크셔해서웨이 지분을 양도했고, 현재는 17%의 지분만 남아 있다. 이 같은 기부에도 여전히 세계 자산 보유 순위에서 4위에 올라 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10일(현지 시간) 포브스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버핏은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재단(게이츠재단)’ 5개 자선단체에 31억7000만 달러(약 3조6455억 원)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버크셔해서웨이 B주 1862만 주(10일 종가 기준 주당 170.25달러)를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버핏은 2006년부터 매년 자선단체에 거액을 기부해 왔다. 올해 기부는 12번째로 총 누적 기부금은 275억4000만 달러(약 31조6710억 원)에 이른다.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단체는 게이츠재단으로 총 누적액이 약 219억 달러(약 25조1850억 원)에 이른다. 기부 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40% 이상의 버크셔해서웨이 지분을 양도했고, 현재는 17%의 지분만 남아 있다. 이 같은 기부에도 여전히 세계 자산 보유 순위에서 4위에 올라 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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