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계란·닭고기·돼지고기값 고공행진, 장바구니 물가 ‘흔들’
동아일보
입력 2017-06-12 15:53 수정 2017-06-12 16:03
# 계란·닭고기·돼지고기값 고공행진, AI-가뭄여파, 장바구니 물가 ‘흔들’ … 한국소비자원 ‘5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조사
# 닭고기, 계란, 돼지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해 추가 인상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상승한 상위 10개 품목 중 6개는 가공식품이었으며, 신선식품 3개, 일반공산품 1개였습니다. 가공식품은 수프(7.6%), 즉석우동(5.4%), 된장(3.4%), 식초(3.0%) 등이 상승했고, 신선식품은 닭고기(11.9%), 무(5.3%), 고구마(2.7%), 일반공산품은 구강청정제(6.1%)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닭고기와 더불어 돼지고기(2.5%), 계란(0.9%)도 전월에 비해 가격이 상승했으며, 3월부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특히 5월 닭고기 100g당 가격은 1060원으로 4월 대비 11.9% 상승했습니다. 돼지고기 100g당(삼겹살) 가격도 2.5% 오른 2363원에, 계란 1개 가격도 0.9% 오른 552원을 기록했습니다. 세 품목은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상승한 10개 품목에 꼽혔습니다.
#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위 10개 품목 중 9개는 신선식품이었으며, 일반공산품은 1개였습니다. 신선식품은 오이(-24.2%), 파(-19.6%), 양파(-19.6%), 배추(-19.2%), 호박(-18.8%), 갈치(-14.2%), 감자(-10.5%), 당근(-9.7%) 등이 하락했고, 일반공산품은 치약(-7.5%)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전년 동월(2016년 5월)과 비교했을 때에는 오징어(38.7%), 계란(36.3%),돼지고기(25.6%), 닭고기(23.0%), 벌꿀(21.9%), 갈치(18.8%) 등이 상승했습니다.
# 반면, 시금치(-65.9%), 오이(-47.3%), 참조기(-44.5%), 배추(-35.1%), 일반샴푸(-18.1%), 린스(-18.0%)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획량 감소로 인해 가격이 많이 상승했던 오징어와 갈치는 5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전년 동월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판매가격 할인정보(1+1 행사)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획·글=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그래픽=유선민 디자이너
비즈N 탑기사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한국인 28살부터 33년간 흑자인생…43살 노동소득 4290만원 ‘정점’
- 서울 전세시장 숨 고르기…‘올파포’ 입주에 송파·강동 1억 ‘뚝’
- “예금자보호한도 확대에”…금융사 예보료 인상도 불가피
- 올해 종부세 대상 55만명·5조원 규모…12월16일까지 납부해야
- 눈가 주름=치매 조기 경고…많으면 최대 2.5배 더 위험
- 제주 ‘올해 최우수 공영관광지’ 어디일까?…“돌문화공원”
- “퇴근길에 대출상담 받으세요”… 저녁까지 문 여는 은행들
- “딸기 1kg 케이크부터 딸기 타워 빙수까지”… 겨울 딸기 맞이하는 업계
- 자체 칩-OS 탑재 화웨이, ‘스마트폰 굴기’ 시험대
- 종부세 대상 소폭 늘어난 55만명…1인당 평균 세액 14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