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대 SKT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2’ 출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5-19 09:48 수정 2017-05-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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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0만원대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Wide)2’를 19일부터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SK텔레콤

5.5인치 대화면, 대용량 분리형 배터리 탑재

SK텔레콤이 20만원대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Wide)2’를 19일부터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와이드2’의 출고가는 29만 7000원으로 전작인 갤럭시 와이드보다 2만 2000원 저렴하다. SK텔레콤 고객이 3만원대 요금제인 band 데이터 세이브(월 3만 2890원)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12만원을 받을 수 있어 17만 70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 와이드2’ 출시를 통해 갤럭시S8 등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부터 20만원대의 실속형 스마트폰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해 고객의 단말 선택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와이드2’는 지난해 7월 SK텔레콤에서 단독 출시해 10개월 동안 SK텔레콤의 중저가 스마트폰(출고가 50만원 이하 기준) 가운데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중저가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갤럭시 와이드’의 후속작이다.

SK텔레콤은 대화면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싶으나 높은 출고가가 부담이 되었던 실용적인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갤럭시 와이드2’도 5.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면서 출고가는 20만원대로 낮춰서 출시했다.

이외에도 ▲대용량(3,300mAh) 분리형 배터리 ▲중앙처리장치(AP) 1.6 옥타코어(Octa Core)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2GB/16GB 메모리 ▲NFC, DMB 기능 ▲’소프트필(Soft feel)’ 후면 디자인 등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2종으로 출시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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