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 센트럴시티 서희스타힐스’ 분양 개시… 신규 공급 희소성 주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0-29 17:00 수정 2021-10-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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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은 광주광역시 북구 용두동 일원에 들어서는 ‘첨단 센트럴시티 서희스타힐스’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해당지역, 10일 1순위 기타지역, 17일 당첨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첨단 센트럴시티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2~지상 23층, 6개동, 총 4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90가구다. 전용면적은 72㎡와 79㎡, 84㎡ 등으로 구성됐다. 서희건설 측은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이 부족한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분양하는 단지로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광역시 청약가구 수는 총 4893가구로 집계됐다. 반면 올해는 1월부터 현재까지 1655가구에 불과한 수준이다.

특히 단지는 광주시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수혜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광주시청을 출발해 백운광장과 광주역, 첨단을 거쳐 시청으로 연결되는 총 연장 41.843km 노선이다. 지난 2019년 착공에 들어갔다. 개통 시 첨단 센트럴시티 서희스타힐스는 도시철도 2호선 용두역(가칭)과 신용역 등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 내년 완공을 앞둔 광주 용두~담양 대전간 도로 확장 공사도 순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은 광주와 담양 구간 병목 구간을 해소하고 물류 비용 절감효과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또한 일곡교차로에서 한새봉을 거쳐 용두동 빛고을대로까지 3.22km 구간 보완 설계를 마무리하는 북부순환도로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한다.

빚고을대로와 임방울대로를 이용해 광주와 전남지역 이동이 용이하고 용두동 도심 인프라 이용이 편리한 입지로 직주근접과 우수한 주거환경 요건을 갖췄다고 서희건설 측은 강조했다. 첨단과 양산, 일곡 생활권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인근에서 용두2초등학교(가칭)가 2024년 개교 예정이다. 차를 타고 8분 거리에는 빚고을고가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용두동 도심 인프라 이용이 용이하고 교통 호재 수혜까지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주변보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하면서 견본주택 오픈과 동시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첨단 센트럴시티 서희스타힐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각화동 일원에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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