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정규직 평균 연봉 첫 5000만원 넘어

한종호 기자

입력 2024-04-22 03:00 수정 2024-04-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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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등으로 상승률은 둔화

지난해 상용근로자 평균 연봉이 5000만 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연봉 상승률은 전년보다 둔화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1일 발표한 ‘2023년 사업체 임금인상 특징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상용근로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5053만 원으로 처음 5000만 원을 넘었다. 연봉은 정액급여(기본급과 일부 수당), 특별급여(성과급과 고정상여 등), 초과급여(연장·휴일 근로수당 등)를 모두 합친 금액이다. 상용근로자는 고용계약 기간이 정해지지 않거나 1년 이상인 근로자를 말하는 것으로 소위 ‘정규직’ 근로자다. 지난해 연봉 상승률은 둔화됐다. 전년 대비 139만 원 증가하며 상승률 2.8%를 기록했는데, 2022년(5.2%)의 절반 수준이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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