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9년형 스토닉 출시… ‘국내 최초’ 고성능 1.0 터보 엔진 탑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8-06 11:52 수정 2018-08-06 12:03
기아차 스토닉
기아자동차가 소형 SUV 스토닉에 고성능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경차 모닝에 장착된 가솔린 터보의 고성능 버전으로 국내 모델에는 처음 적용됐다.
기아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 2019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고성능 1.0 가솔린 터보 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됐고 소비자 선호 사양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럽에서만 판매되던 고마력 버전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스토닉에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며 “해당 엔진 저마력 버전은 앞서 모닝과 레이에 탑재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스토닉 1.0 가솔린 터보 모델은 1.0리터 T-GDI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7.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3.5km(17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했다. 트림은 트렌디와 프레스티지 등 2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트린디가 1914만 원, 프레스티지는 2135만 원이다.
소비자 선호 사양으로는 각 모델 프레스티지 트림에 앞좌석 통풍시트가 기본 적용됐다. 또한 드라이브와이즈 패키지를 통해 차선이탈방지보조(LKA)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고 HD DMB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기아차 측은 전했다.
다른 트림 가격의 경우 1.4 가솔린 모델은 디럭스 트림이 1625만 원, 트렌디 1801만 원, 프레스티지는 2022만 원이다. 디럭스와 트렌디 트림은 이전과 동일하지만 프레스티지는 34만 원 올랐다. 1.6 디젤 모델은 디럭스 트림이 없어졌고 트렌디가 2037만 원, 프레스티지는 2258만 원으로 책정됐다. 1.4 가솔린 모델과 마찬가지로 프레스티지 트림 가격이 34만 원 인상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