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3세대 ‘신형 CLS’ 최초 공개… 가격 9990만~1억900만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6-18 11:38 수정 2018-06-18 11:46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청담전시장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3세대 ‘신형 CLS’를 국내 처음 공개했다. 이 모델은 3분기 내에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형 CLS는 작년 11월 열린 ‘2017 LA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로 2세대 모델 이후 약 6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쳤다. 기존 쿠페 스타일 디자인이 이어져 우아한 실루엣을 구현했으며 새로운 직렬 6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또한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에 버금가는 수준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400d 4매틱과 400d 4매틱 AMG라인 등 2개 트림이 3분기 내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올해 내에 고성능 버전인 CLS53 AMG 4매틱 플러스가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CLS53 AMG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고성능 모델 라인업으로 엔진 출력과 토크를 향상시켜주고 효율을 높여주는 EQ부스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외관은 ‘콘셉트 A세단’에 적용된 브랜드 최신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전면은 이전 세대보다 젊은 감각으로 디자인돼 보다 스포티한 인상을 갖췄다. 후면 디자인 매끈하게 다듬어져 깔끔한 느낌을 구현했지만 볼록하게 돌출된 테일램프 형상과 트렁크 라인 조합이 조화롭지 않다는 의견이다. 후면부가 좁게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다만 벤츠는 3차원 입체감을 강조해 차량 폭이 넓어 보이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한다.
실내는 모델 최초로 5인 탑승 구조로 설계됐다. 뒷좌석을 기존 3인 탑승 구조로 만들어 실용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앞좌석은 고급 가죽 소재와 메탈 장식 등을 통해 화려한 구성을 갖췄다. 여기에 S클래스에 버금가는 사양으로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와이드 스크린 콕핏과 제트기 터빈을 닮은 에어벤트가 조합됐고 시트는 단단하면서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제공한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총 64가지 컬러를 구현할 수 있고 공조 시스템 온도와 연동돼 색상이 변경되기도 한다. 트렁크는 뒷좌석 시트를 접어 최대 520리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파워트레인은 디젤 모델의 경우 새로운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5.0초다. 벤츠에 따르면 이 엔진은 캠트로닉 가변 밸브리프트 컨트롤이 처음 탑재됐고 알루미늄 엔진 블록과 실런더 나노슬라이드 코팅 등 혁신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메르세데스-AMG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는 CLS53 4매틱 플러스는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53.0kg.m의 동력성능을 내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 AMG 9단 자동변속기, EQ부스트가 조합됐다. EQ부스트 시스템은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더해진 전기모터로 구성돼 동력성능에 직접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EQ부스트는 자체적으로 최고출력 22마력과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낸다. 이 시스템은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했고 순항 주행 중에는 에너지 회생 기능을 발휘해 배터리를 충전한다. 벤츠에 따르면 EQ부스트는 연료 효율을 높여주고 6기통 엔진으로 8기통 엔진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해준다.주행 기술로는 개선된 댐핑 시스템이 적용된 에어 서스펜션(에어 바디 컨트롤)이 사륜구동 시스템에 기본 적용됐다. 이를 통해 컴포트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 3가지 드라이빙 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이밖에 안전사양으로 브레이크 어시스트와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주의 어시스트, 속도 제한 어시스트, 프리 세이프 등이 더해졌다. 또한 충돌 위험이 감지된 경우 스피커를 통해 고주파 음을 내 충돌 시 발생하는 음압으로 청각 손실을 최소화 해주는 프리 세이프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멀티빔 LED 헤드램프에 장착된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은 650미터 이상 떨어진 거리까지 비춰준다. 편의사양으로는 S클래스에 적용된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 기능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온도와 시트, 조명,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탑승자에게 최적 환경을 조성하는 시스템이다. 6가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10분간 작동된다.
신형 CLS 국내 판매가격은 400d 4매틱과 400d 4매틱 AMG라인이 각각 9990만 원, 1억900만 원이며 향후 출시될 CLS53 AMG 4매틱 플러스는 미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신형 CLS는 작년 11월 열린 ‘2017 LA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로 2세대 모델 이후 약 6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쳤다. 기존 쿠페 스타일 디자인이 이어져 우아한 실루엣을 구현했으며 새로운 직렬 6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또한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에 버금가는 수준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400d 4매틱과 400d 4매틱 AMG라인 등 2개 트림이 3분기 내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올해 내에 고성능 버전인 CLS53 AMG 4매틱 플러스가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CLS53 AMG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고성능 모델 라인업으로 엔진 출력과 토크를 향상시켜주고 효율을 높여주는 EQ부스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외관은 ‘콘셉트 A세단’에 적용된 브랜드 최신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전면은 이전 세대보다 젊은 감각으로 디자인돼 보다 스포티한 인상을 갖췄다. 후면 디자인 매끈하게 다듬어져 깔끔한 느낌을 구현했지만 볼록하게 돌출된 테일램프 형상과 트렁크 라인 조합이 조화롭지 않다는 의견이다. 후면부가 좁게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다만 벤츠는 3차원 입체감을 강조해 차량 폭이 넓어 보이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한다.
실내는 모델 최초로 5인 탑승 구조로 설계됐다. 뒷좌석을 기존 3인 탑승 구조로 만들어 실용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앞좌석은 고급 가죽 소재와 메탈 장식 등을 통해 화려한 구성을 갖췄다. 여기에 S클래스에 버금가는 사양으로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와이드 스크린 콕핏과 제트기 터빈을 닮은 에어벤트가 조합됐고 시트는 단단하면서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제공한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총 64가지 컬러를 구현할 수 있고 공조 시스템 온도와 연동돼 색상이 변경되기도 한다. 트렁크는 뒷좌석 시트를 접어 최대 520리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파워트레인은 디젤 모델의 경우 새로운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5.0초다. 벤츠에 따르면 이 엔진은 캠트로닉 가변 밸브리프트 컨트롤이 처음 탑재됐고 알루미늄 엔진 블록과 실런더 나노슬라이드 코팅 등 혁신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메르세데스-AMG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는 CLS53 4매틱 플러스는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53.0kg.m의 동력성능을 내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 AMG 9단 자동변속기, EQ부스트가 조합됐다. EQ부스트 시스템은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더해진 전기모터로 구성돼 동력성능에 직접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EQ부스트는 자체적으로 최고출력 22마력과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낸다. 이 시스템은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했고 순항 주행 중에는 에너지 회생 기능을 발휘해 배터리를 충전한다. 벤츠에 따르면 EQ부스트는 연료 효율을 높여주고 6기통 엔진으로 8기통 엔진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해준다.주행 기술로는 개선된 댐핑 시스템이 적용된 에어 서스펜션(에어 바디 컨트롤)이 사륜구동 시스템에 기본 적용됐다. 이를 통해 컴포트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 3가지 드라이빙 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이밖에 안전사양으로 브레이크 어시스트와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주의 어시스트, 속도 제한 어시스트, 프리 세이프 등이 더해졌다. 또한 충돌 위험이 감지된 경우 스피커를 통해 고주파 음을 내 충돌 시 발생하는 음압으로 청각 손실을 최소화 해주는 프리 세이프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멀티빔 LED 헤드램프에 장착된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은 650미터 이상 떨어진 거리까지 비춰준다. 편의사양으로는 S클래스에 적용된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 기능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온도와 시트, 조명,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탑승자에게 최적 환경을 조성하는 시스템이다. 6가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10분간 작동된다.
신형 CLS 국내 판매가격은 400d 4매틱과 400d 4매틱 AMG라인이 각각 9990만 원, 1억900만 원이며 향후 출시될 CLS53 AMG 4매틱 플러스는 미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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