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 역대 구원 최다패 불명예에 상대 선수와 신경전까지… 무슨 일?
동아경제
입력 2015-09-04 15:03 수정 2015-09-04 15:04
사진=스포츠동아 DB
권혁, 역대 구원 최다패 불명예에 상대 선수와 신경전까지… 무슨 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권혁이 KBO리그 역대 구원 최다패를 떠안았다.
권혁은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6-6으로 맞선 10회 넥센에 점수를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7회 2사에서 마운드에 올라 2⅔이닝 동안 무려 55개의 공을 던졌지만, 끝내 패전투수가 됐다. 8회와 9회를 깔끔하게 막은 권혁은 연장 10회 김하성과 박동원에게 적시타를 맞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한화는 10회에만 6점을 내줬다.
이날 패배로 권혁은 올 시즌 리그 투수 중 가장 많은 11패를 당했다. 또 순수 구원패로는 KBO 역대 최다패 선수라는 불명예를 안게됐다.
권혁은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향하면서 1루에 있던 넥센 박동원에 태도에 불만을 드러냈다. 권혁과 박동원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있었던 것이다.
권혁은 앞서 박병호를 고의사구로 내보내던 상황에서 2루 주자 김하성을 보고 무언가 말하며 불만을 표시하는 듯 했다.
이에 넥센 정수성 1루 코치가 권혁을 다독이며 상황은 진정됐지만, 경기가 끝난 후 양팀 주장 김태균과 이택근은 이야기를 나눴다. 중계진은 “이렇게라도 오해를 풀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혁 김하성.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보온성과 스타일을 한 번에… 올겨울 필드룩 추천
- 역사의 향취에 가슴 뭉클, 만발한 국화향에 마음 흠뻑
- 헝가리 와인의 재발견… 한국 음식에도 잘 어울려
- ‘이시바 쇼크’ 엔화 가치 석달만에 최저… ‘슈퍼 엔저’ 재연 가능성
- “회춘이 돈 된다”… ‘노화 늦추기’ 넘어 ‘세포 재탄생’ 본격 연구
- HUG 7000억 자본확충 제동… 전세보증 차질 우려
- 공공디자인으로 사회문제 해결-삶의 질 향상 ‘일석이조’
- “직장인 위로하려 했는데, 덕분에 퇴사했단 말에 가슴 철렁”
- 대출금리 올리더니…5대銀 예대차, 두 달 연속 확대
- 비혼에 급증하는 중·고령 1인가구…“‘생활동반자’ 인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