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그리스 사태에 대해 “미국 시스템에 큰 충격 주지 않을 것”

동아경제

입력 2015-07-01 10:38 수정 2015-07-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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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그리스 사태. 사진=동아일보 DB

오바마, 그리스 사태에 대해 “미국 시스템에 큰 충격 주지 않을 것”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그리스 사태에 대해 언급해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각)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그리스 사태가 미국 시스템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발언을 해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그리스 국민들에겐 명백히 큰 고통이며 유럽 성장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리스 사태와 관련“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지만 과잉 반응 할 부분도 아니다”면서 “시장은 그리스로 인한 리스크를 적절히 감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에도 무역 감소와 같은 파급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그리스는 지난달 30일로 만기가 도래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채무를 갚지 못하며 ‘디폴트’위기에 처하며 국가부도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와 관련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그리스가 채무를 상환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해주면서 “그리스가 ‘체납’(arrears) 상태이며, 체납을 해소할 때까지 IMF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이사회에 고지했다”고 밝혔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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