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아파트 분양 3만9240가구…지난해 대비 2배 증가
오승준 기자
입력 2024-11-04 15:32 수정 2024-11-04 15:48
사진은 3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2024.11.03. 뉴시스
이달 전국에서는 지난해 11월보다 두배 많은 아파트 물량이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 물량은 총 3만9240채다. 이는 전년 동기(1만9881채) 대비 2배 늘어난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만904채, 지방에서 1만8336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1만3822채로 가장 많고, 서울 4331채와 인천 2751채 순이다. 지방에서는 충남 6256채, 대전2946채, 전북2425채, 울산 2153채 순으로 많았다.
서울에서는 강북권을 중심으로 대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다. 주요 단지로는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아이파크(광운대역세권 개발, 1856채)’, 중랑구 상봉동 ‘더샵퍼스트월드(중랑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999채)’ 등이 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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