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정부질문, 황교안 총리 국회 첫 데뷔…메르스 대응 질의 집중될 것으로 보여
동아경제
입력 2015-06-19 13:37 수정 2015-06-19 13:38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사진=동아일보 DB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황교안 총리 국회 첫 데뷔…메르스 대응 질의 집중될 것으로 보여
오늘(19일)부터 국회는 외교·통일·안보분야를 시작으로 24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6월 임시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은 18일 공식 임명된 황교안 총리가 출석해, 처음으로 총리 자격으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한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국가적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관련 정부의 초동 대응 부실에 대한 책임을 묻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첫날 외교 통일 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질의자로 새누리당 김세연, 김영우, 심윤조, 이이재, 조명철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심재권, 백군기, 최동익, 진성준 의원이 나선다.
22일 경제 분야에는 새누리당 김희국, 류성걸, 이강후, 정두언, 정미경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김상희, 신학용, 오제세, 이개호 의원이 나서 메르스 여파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보이며, 23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메르스 사태로 인한 학교 휴업 사태, 가뭄 문제 대한 질의가 예상된다. 질의자로는 새누리당 경대수, 김기선, 김학용, 이채익, 황인자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노웅래, 남인순, 유은혜 의원, 정의당 서기호 의원이 나선다.
24일 마지막 날에는 정치 분야로 새누리당 김동완, 이우현, 이한성, 하태경, 함진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서영교, 진선미, 추미애 의원,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나서며, 부실했던 정부의 메르스 대처에 대한 질타와 함께 국회법 개정안 논란에 대한 질의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번 국회 대정부질문 모든 분야가 메르스 사태와 관련된 질문과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앞서 여야의 황교안 총리 임명동의안 본회의 일정 합의 전제로 취임 후 포괄적인 유감 표명을 하도록 한바가 있어 국회에서 첫 데뷔전을 치르는 황 총리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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