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인증 중고차 ‘스타클래스’ 급성장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5-05-11 14:48 수정 2015-05-11 14:59
평소에 갖고 싶었던 수입차를 보다 안전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이 같은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브랜드 ‘스타클래스(StarClass)’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1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스타클래스 수원전시장에서 ‘스타클래스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타클래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2011년 9월 스타클래스 전시장을 최초 오픈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루며 2014년 7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차량뿐만 아니라 타 브랜드 차량을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클래스 매입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스타클래스 전시장에서는 소형과 중형 프리미엄 세단 모델을 비롯해 SUV, 컨버터블 및 고성능 AMG모델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스타클래스는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통해 인증 중고차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인증, 1년 무상 보증 수리, 7일(days) 차량 교환 프로그램,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스타클래스 수요는 해마다 증가 추세다. 특히 올해 스타클래스 차량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12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벤츠코리아는 현재 서울(양재·용답), 수원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3곳 스타클래스 공식 전시장 이외에도 죽전·마산·포항·부산 등 지역에 4개 전시장을 추가 오픈해 총 7개의 전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스타클래스 전시장 및 진시 차량 관람, 인증 중고차 진단 과정 견학, 스타클래스 시승 프로그램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스타클래스 전시장 및 전시 차량 관람을 통해 스타클래스 전시 공간과 차량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실제 고객처럼 차량 구입 시 진행되는 상담 과정 및 다양한 서비스를 확인했다. 또 인증 중고차 진단 과정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178가지 정밀 점검을 통해 스타클래스로 인증되는 상세한 과정 등 실제 워크베이에서 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지는 진단과정과 스몰 리페어 등 경정비부터 판금, 도장이 가능한 중정비 서비스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총괄 최덕준 부사장은 “스타클래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벤츠 차량의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잔존 가치를 높여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올해 스타클래스 전시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계속해서 차별화된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스타클래스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