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현대차 신형 아반떼·닛산 캐시카이… 11월에 쏟아지는 신차 풍년
동아일보
입력 2014-11-21 03:00 수정 2014-11-21 03:00
두근두근 신차 캘린더 /11월/
《 누가 11월을 전통적인 신차 비수기라고 했던가. 원래 11월은 신차가 없기로 유명하다. 날씨가 추워져 야외 활동이 줄면서 새 차를 원하는 수요가 줄어서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신차를 대거 내놨다.
현대자동차는 대한민국 최초로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0만 대를 돌파한 아반떼의 2015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 안전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적으로 적용하고 다양한 편의 사양을 확대했다.
기아자동차는 5000cc급 엔진을 탑재한 K9의 부분변경 모델을 발표했다. K9는 올해 초 가격을 낮추기도 했지만 판매량 부진에 시달렸다. 기아차는 “더 뉴 K9은 스타일 성능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새롭게 진화해 국내 대형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비(非)독일업체들의 경쟁이 두드러졌다. 한국닛산은 디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시카이를 출시했다. 캐시카이는 2007년 첫 출시 뒤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200만 대를 넘어선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한국에 출시된 모델은 올해 초 유럽에 선보인 2세대 모델로 상반기 유럽 SUV 시장에서 판매 1위였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중형세단 캠리의 2015년형 모델을 내놨다.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실내 디자인에 신경 써 프리미엄 세단의 품격을 높였다. 푸조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페이스리프트된 프리미엄 세단 ‘뉴 푸조 508’을 출시했다. 》
출시: 11월 3일
가격: 1.6 가솔린 1560만∼2005만 원,
1.6 디젤 1760만∼2195만 원, 1.6 LPI 1528만∼1877만 원, 2.0 가솔린 쿠페 1840만∼2040만 원
한줄평>>
정세진: 현대차의 자존심 ★★★★
강유현: 전방 주차 센서로 한결 쉬워진 주차 ★★★
최예나: 글로벌 국민차 입지 지킬 수 있을까 ★★★★
김성규: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 ★★★☆
출시: 11월 17일
가격: 3.3 △프레스티지 4990만 원 △이그제큐티브 5330만 원, 3.8 △이그제큐티브 5680만 원 △노블레스 6230만 원 △VIP 7260만 원, 5.0 △K9 퀀텀 8620만 원
한줄평>>
정세진: 기아차 최초의 5000cc급 엔진 장착.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그야말로 ‘퀀텀 점프’에 성공할지 주목 ★★★★
강유현: 에쿠스 심장을 단 K9, 기대되네 ★★★★
최예나: 신형 제네시스를 이길 수 있을지 ★★★☆
김성규: 외관보다는 성능이 더 기대된다 ★★★☆
출시: 11월 19일
가격: xDrive30d 9900만 원, xDrive40d 1억1690만 원, M50d 1억4300만 원
한줄평>>
정세진: 기존보다 근육질 몸매로 변신한 고성능의 BMW X시리즈. 소비자 선택의 폭은 더 넓어졌다 ★★★★
강유현: 매끈하게 잘 빠진 도심형 SUV ★★★★
최예나: 기존 모델보다 차가 길어지고 주행 성능도 좋아졌다 ★★★★
김성규: 굵직한 외모에 강력한 힘 ★★★☆
출시: 11월 18일
가격: 2.5 가솔린 XLE 3390만 원, 2.5 하이브리드 XLE 4300만 원, V6 3.5 가솔린 XLE 4330만 원
한줄평>>
정세진: 확 달라진 외관으로 승부수 띄우는 기대주 ★★★☆
강유현: 쏘나타와의 차이는? 두둥∼ ★★★☆
최예나: 외부 소음을 줄였다 ★★★★
김성규: 강력해진 앞모습 ★★★
출시: 11월 11일
가격: S 3050만 원, SL 3390만 원, 플래티넘 3790만 원
한줄평>>
정세진: 오랜만에 주목받는 일본차. 익숙한 디자인에 높은 실용성 ★★★☆
강유현: 쥬크가 부담스럽다면 캐시카이로 오세요 ★★★☆
최예나: 연료소비효율(L당 15.3㎞)은 좀 아쉽지만 독일차 위주 수입차 시장에 변화 줄 듯 ★★★★
김성규: 무난하고 또 무난하다 ★★★
출시: 11월 4일
가격: 쿠퍼 3090만 원, 쿠퍼 하이트림 3820만 원, 쿠퍼 S 4340만 원, 쿠퍼D 3340만 원, 쿠퍼D 하이트림 3970만 원, 쿠퍼 SD 4490만 원
한줄평>>
정세진: 획기적으로 넓어진 공간, 미니의 느낌은 그대로. 패밀리카로 불러도 될까 ★★★☆
강유현: 이젠 뒷좌석에 앉을 때 몸을 구겨 넣지 않아도 되나 ★★★
최예나: 이름은 ‘미니’인데 차가 커졌네 ★★★★
김성규: 막상 타보면 주행성능에 놀랄 걸? ★★★★☆
출시: 11월 17일
가격: 1.6 e-HDi 에코 3990만 원, 1.6 e-HDi 악티브 4190만 원, 2.0 HDi 알뤼르 4490만 원
한줄평>>
정세진: 프랑스 감성의 프리미엄 세단. 역시 연비가 최고 ★★★★
강유현: 연비만으로도 매력적이다 ★★★☆
최예나: 1.6 e-HDi모델은 연비(L당 18.4㎞)가 정말 좋다 ★★★★
김성규: 고급스러운 모습에 연비까지 ★★★★☆
출시: 10월 13일
가격: T5 R디자인 4760만 원, D4 R디자인 4830만 원
한줄평>>
정세진: 스포티한 해치백 스타일. 볼보답게 뛰어난 안전장치에 눈길 ★★★☆
강유현: 연비에 주행성능… 볼보, 타보면 참 좋은 찬데 ★★★★☆
최예나: 폴크스바겐 골프 GTD보다 최고 출력(190마력), 연비(L당 16.8㎞) 다 좋다 ★★★☆
김성규: “볼보는 다 좋은데 디자인이…” 라는 생각이었다면! ★★★★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 누가 11월을 전통적인 신차 비수기라고 했던가. 원래 11월은 신차가 없기로 유명하다. 날씨가 추워져 야외 활동이 줄면서 새 차를 원하는 수요가 줄어서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신차를 대거 내놨다.
현대자동차는 대한민국 최초로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0만 대를 돌파한 아반떼의 2015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 안전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적으로 적용하고 다양한 편의 사양을 확대했다.
기아자동차는 5000cc급 엔진을 탑재한 K9의 부분변경 모델을 발표했다. K9는 올해 초 가격을 낮추기도 했지만 판매량 부진에 시달렸다. 기아차는 “더 뉴 K9은 스타일 성능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새롭게 진화해 국내 대형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비(非)독일업체들의 경쟁이 두드러졌다. 한국닛산은 디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시카이를 출시했다. 캐시카이는 2007년 첫 출시 뒤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200만 대를 넘어선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한국에 출시된 모델은 올해 초 유럽에 선보인 2세대 모델로 상반기 유럽 SUV 시장에서 판매 1위였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중형세단 캠리의 2015년형 모델을 내놨다.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실내 디자인에 신경 써 프리미엄 세단의 품격을 높였다. 푸조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페이스리프트된 프리미엄 세단 ‘뉴 푸조 508’을 출시했다. 》
출시: 11월 3일
가격: 1.6 가솔린 1560만∼2005만 원,
1.6 디젤 1760만∼2195만 원, 1.6 LPI 1528만∼1877만 원, 2.0 가솔린 쿠페 1840만∼2040만 원
한줄평>>
정세진: 현대차의 자존심 ★★★★
강유현: 전방 주차 센서로 한결 쉬워진 주차 ★★★
최예나: 글로벌 국민차 입지 지킬 수 있을까 ★★★★
김성규: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 ★★★☆
출시: 11월 17일
가격: 3.3 △프레스티지 4990만 원 △이그제큐티브 5330만 원, 3.8 △이그제큐티브 5680만 원 △노블레스 6230만 원 △VIP 7260만 원, 5.0 △K9 퀀텀 862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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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아차 최초의 5000cc급 엔진 장착.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그야말로 ‘퀀텀 점프’에 성공할지 주목 ★★★★
강유현: 에쿠스 심장을 단 K9, 기대되네 ★★★★
최예나: 신형 제네시스를 이길 수 있을지 ★★★☆
김성규: 외관보다는 성능이 더 기대된다 ★★★☆
출시: 11월 19일
가격: xDrive30d 9900만 원, xDrive40d 1억1690만 원, M50d 1억43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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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존보다 근육질 몸매로 변신한 고성능의 BMW X시리즈. 소비자 선택의 폭은 더 넓어졌다 ★★★★
강유현: 매끈하게 잘 빠진 도심형 SUV ★★★★
최예나: 기존 모델보다 차가 길어지고 주행 성능도 좋아졌다 ★★★★
김성규: 굵직한 외모에 강력한 힘 ★★★☆
출시: 11월 18일
가격: 2.5 가솔린 XLE 3390만 원, 2.5 하이브리드 XLE 4300만 원, V6 3.5 가솔린 XLE 433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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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확 달라진 외관으로 승부수 띄우는 기대주 ★★★☆
강유현: 쏘나타와의 차이는? 두둥∼ ★★★☆
최예나: 외부 소음을 줄였다 ★★★★
김성규: 강력해진 앞모습 ★★★
출시: 11월 11일
가격: S 3050만 원, SL 3390만 원, 플래티넘 379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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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오랜만에 주목받는 일본차. 익숙한 디자인에 높은 실용성 ★★★☆
강유현: 쥬크가 부담스럽다면 캐시카이로 오세요 ★★★☆
최예나: 연료소비효율(L당 15.3㎞)은 좀 아쉽지만 독일차 위주 수입차 시장에 변화 줄 듯 ★★★★
김성규: 무난하고 또 무난하다 ★★★
출시: 11월 4일
가격: 쿠퍼 3090만 원, 쿠퍼 하이트림 3820만 원, 쿠퍼 S 4340만 원, 쿠퍼D 3340만 원, 쿠퍼D 하이트림 3970만 원, 쿠퍼 SD 449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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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획기적으로 넓어진 공간, 미니의 느낌은 그대로. 패밀리카로 불러도 될까 ★★★☆
강유현: 이젠 뒷좌석에 앉을 때 몸을 구겨 넣지 않아도 되나 ★★★
최예나: 이름은 ‘미니’인데 차가 커졌네 ★★★★
김성규: 막상 타보면 주행성능에 놀랄 걸? ★★★★☆
출시: 11월 17일
가격: 1.6 e-HDi 에코 3990만 원, 1.6 e-HDi 악티브 4190만 원, 2.0 HDi 알뤼르 4490만 원
한줄평>>
정세진: 프랑스 감성의 프리미엄 세단. 역시 연비가 최고 ★★★★
강유현: 연비만으로도 매력적이다 ★★★☆
최예나: 1.6 e-HDi모델은 연비(L당 18.4㎞)가 정말 좋다 ★★★★
김성규: 고급스러운 모습에 연비까지 ★★★★☆
출시: 10월 13일
가격: T5 R디자인 4760만 원, D4 R디자인 4830만 원
한줄평>>
정세진: 스포티한 해치백 스타일. 볼보답게 뛰어난 안전장치에 눈길 ★★★☆
강유현: 연비에 주행성능… 볼보, 타보면 참 좋은 찬데 ★★★★☆
최예나: 폴크스바겐 골프 GTD보다 최고 출력(190마력), 연비(L당 16.8㎞) 다 좋다 ★★★☆
김성규: “볼보는 다 좋은데 디자인이…” 라는 생각이었다면! ★★★★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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