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 선거 재검표, 선관위 “부정 개표 없었다”
동아경제
입력 2014-06-05 13:25 수정 2014-06-05 13:56
사진=네이버
안양시장 선거
경기 안양시장 선거 개표현황이 97.6%에서 멈췄다.
지방선거에서 안양시장 선거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던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참관인이 부정개표 의혹을 제기해 재개표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실시된 만안구 개표장에서는 박달1동 3투표소 투표함과 4투표소 투표함이 득표수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고 3투표함으로 5일 오전 중복 처리됐다.
당시 개표소에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두 후보 참관인이 개표 작업을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이 사실은 개표 종료직전에 드러났다.
이에 새누리당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뒤지고 있던 새정치민주연합 참관인이 “무효표가 상대 후보 표로 계산됐다”면서 부정개표 의혹을 제기해 전면 재검표를 요청했다.
만안구선관위는 회의를 통해 이를 인정하고, 선관위 관계자는 “박달동 일부 투표소 개표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점은 인정하지만 부정 개표는 없었다. 투표소가 차례대로 입력되지 않고 중복된 점은 인정해 재개표를 허용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장 개표가 오전 8시 10분부터 재검표가 진행 되고 있으며, 두 후보는 근소한 표 차이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시장 선거 재검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양시장 선거 재검표, 박빙이네”, “안양시장 선거 재검표, 결과 궁금하네”, “안양시장 선거 재검표, 누가 될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그래도 목에 두르는 건데” 넥워머 전자파 괜찮을까…정부 측정결과 보니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11월 이동인구 50년來 최저…“인구 감소+입주 예정 아파트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