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 세계 7위… 1위는?
동아경제
입력 2014-06-05 10:23 수정 2014-06-05 10:49
사진=동아일보DB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11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4년 5월말 국내 외환보유액은 전월보다 50억7000만 달러 증가한 3609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11개월 연속 사상최대 규모이며, 증가원인으로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외환보유액의 91.5%를 차지하는 국채ㆍ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지난달보다 40억8000만 달러 증가한 3301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예치금은 지난달보다 10억8000만 달러 늘어난 200억7000만 달러(5.6%),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2000만 달러 줄어든 34억9000만 달러(1.0%)로 나타났다.
한편, 4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7위 수준이며, 외환보유액 1위 국가는 3조9481억 달러를 기록한 중국이다.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 기록 소식에 누리꾼들은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 많으면 좋은 건가?”,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 역시 중국”,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 환율방어수단”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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